저녁 늦게 도착해 혜오스님과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이야기를 나누다 그만 늦잠을 자버렸다.
아침 8시 30분 원명선원을 출발해 지금은 서라봉 정상, 곧 올레길 18코스에 들어설 예정이다.
출발하기 전 스님께 걸으면서 읽을 책을 추천해 주시라고 했더니 현진 스님의 [수행자와 정원]을 주신다.
한 시간 걷고 한 시간 읽기의 수행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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