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15년간 희로애락을 함께 했던 집을 떠나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했다.
나에게 이사라는 것은 단순히 삶의 공간을 옮기는 문제만이 아니었기에 기회(또는 아내의 강권)이 있었음에도 망설이고 망설였었는데 막상 이사를 하고 나니 그동안 망설였던 것이 무색할 정도로 사소한 것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도 정이 많이 들어 섭섭하기는 매한가지다. 언제나 함께했던 그래서 더 그리울 이 동네의 사계를 사진으로 남긴다.
근 15년간 희로애락을 함께 했던 집을 떠나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했다.
나에게 이사라는 것은 단순히 삶의 공간을 옮기는 문제만이 아니었기에 기회(또는 아내의 강권)이 있었음에도 망설이고 망설였었는데 막상 이사를 하고 나니 그동안 망설였던 것이 무색할 정도로 사소한 것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도 정이 많이 들어 섭섭하기는 매한가지다. 언제나 함께했던 그래서 더 그리울 이 동네의 사계를 사진으로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