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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나긴 하루

기나긴 하루였다.간밤에 전해진 비상계엄 소식에 밤을 꼬박 세고 아침부터 시민단체들과 대책회의와 기자회견 그리고 촛불까지 하루가 24시간이어서 다행이었지 그 이상도 부족할뻔했다.실패한 쿠데타의 이유야 차차로 밝혀지겠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 주도세력은 여전히 건재하다. 반란세력에 대한 단죄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그들의 반격에 당할 수 있다.이미 여당은 반란세력의 탄핵을 당론으로 반대했다.오늘 하루도 길어질 예정이다.

윤석열을 탄핵하고, 내란죄로 체포하라

'윤석열을 탄핵하고, 내란죄로 체포하라'한밤 윤석열의 비상계엄 시도는 수포로 돌아갔다.어제 저녁 10시 25분 윤석열에 의해 기습적으로 선포된 비상계엄으로 목포시민을 비롯한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번 비상계엄은 윤석열의 무능하고 부패한 국정농단 행위를 덮기 위한 친위쿠데타로 비상계엄의 요건인 헌법 제77조 제1항 “전시ㆍ사변 ”또는 “국가비상사태”등에 해당되지 않아 명백한 반헌법적 불법행위다.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결의안 채택으로 비상계엄은 무력화 됐다.국회에서 비상계엄 해제 결의안을 채택함으로써 이번 비상계엄의 효력이 즉시 무력화되었지만 이 시간 이후 어떤 상황이 다시 발생할지 알 수 없다. 따라서 국민 모두가 비상한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한다.윤석열의 비상계엄 선포는 헌정 질서..

세상 이야기 2024.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