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두의 시시콜콜

사달

여인두 2025. 3. 17.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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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사달이 나고 말았다.
하루 종일 불어대는 바람에 천막농성장이 무너져버렸다.
2시 천막농성장을 떠날 때 모래주머니도 더 달아놓는 등 단속을 한다고는 했는데 봄을 시샘하는 꽃샘강풍은 당해내지 못했다.
다른 일에 정신이 팔려 천막이 넘어가는 줄도 모르고 다 정리된 뒤에야 소식을 듣게 됐다.
고생하신 최응재집행위원장님과 집행위원들에게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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