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기호5번 민주노동당 권영국후보의 현수막이 게첩됐다.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왜 권영국후보의 현수막이 걸리지 않냐는 문의가 빗발친다. 공식 선거운동 시작 이후 3일씩이나 권영국후보의 자리가 비어있으니 궁금해하신다.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는 내 속은 뿌리까지 타들어 간다.
시선을 끌기 위해 타이밍을 조절할 여유도 없다. 남들보다 더 쌈빡하게 만들려고 늦어진 것도 아니다.
문제는 돈이다. 원내정당들은 전국단위 선거를 치르면 국고보조금이라는 것이 나온다. 이재명후보 265억3146만원, 김문수후보 242억8624만원, 이준석후보 15억6554만원 그러나 권영국후보는 단 한 푼의 국고보조금도 나오지 않는다. 또한 위 세 후보는 선거 이후 득표율에 따라 선거운동비용의 100% 또는 50%가 보존된다. 그러나 권영국후보는 안타깝지만 그럴 가능성도 희박하다.
그럼에도 왜 출마하는지는 권영국후보의 여러 인터뷰를 참고하시라... 이 포스팅의 주제는 현수막이니...
현수막 없이 출발한 선거운동의 간극을 좁히기 위해 당원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었다. 상황이 이러하니 우리가 책임지자고, 십시일반 권영국 현수막 1장 후원으로 진보정치가 이번 대선에서 사라지지 않게 해달라고...
그 결과가 어제 나와 목포 전역에 선거법이 허용하는 모든 곳에 기호5번 민주노동당 권영국후보의 현수막이 게첩됐다.
나름 뿌듯하고, 나름 의미 있는 기호5번 민주노동당 권영국후보의 현수막이다.
# 혹시 이 포스팅을 보시고 이번 대선에서 진보의 가치가 사라지지 않기를 바라시는 분은 사진에 있는 후원계좌(권영국 후원회)나 301-0217-9333-91(정의당 중앙당 후원회 / 농협)으로 보내주시면 광장에서 나온 시민의 목소리를 대신 내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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