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동초등학교 사거리에서 출근 1인시위를 했습니다.
어제(23일) 국회에서 특검 연장 법안이 통과되지 못했습니다. 국민의 68%가 특검연장에 찬성함에도 불구하고 불발입니다.
도대체 이나라 국회는 왜 존재하는 것일까요. 민의를 대변하지 못하는 대의기관이 민주주의를 이야기 할 수 있을까요? 답답한 마음이 가시지 않습니다.
또 국민의 70~80%가 박근혜 탁핵에 찬성함에도 박근혜 국정농단 세력의 최근 행태를 보면 이들이 어떤 생각으로 그동안 국정을 이끌어왔는지 아찔 할 따름입니다. '쿠데타'를 종용하고 '거리에 피와 눈물이 가득찰 것'이라고 저주를 퍼부으며 함께 법의 심판대에 서야 될 사람들이 마치 심판관인양 행세하는 모습에서 저들이 이끌었던 대한민국이 망하지 않은 것만으로도 다행이라 여겨야 할 것 갔습니다.
어쩌면 일제 부역자(친일파)들이 반민특위 무산 뒤 이승만정부의 요직에 올라 역사를 유린하고 독립운동가들을 핍박했던 모습과 그리 흡사할까요.
국회가 국회의 역할을 못하는 동안 국민들은 박근혜 국정농단의 부역자 황교안의 결정을 기다려야 한다는 역설적인 상황에 울분이 터지는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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