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이후보가 '전남동남권의과대학설립 공동추진위원회' 결성식에 참석해서 손을 들어준 사건 이후 목포가 시끄럽기 그지없다.
이해한다. 보좌관으로 잔뼈가 굵은 사람이라 오너의 부름에 가지 않을 수 없었겠지.
이해한다. 목포에 내려온지 얼마안되 목포사람들이 의대유치를 얼마나 갈망하는지 몰랐겠지.
이해한다. 차기대통령 후보 지지율 1위를 달리는 이낙연후보와 사진 찍고 싶은 마음 간절했겠지.
그러나 도저히 이해 할 수 없는 것은 이렇게 사건이 커졌음에도 본인의 진솔한 답변이 없다는 것이다.
정치는 명분으로 하는 것이고 또한 정치는 국민(유권자)을 위무하는 것일진데 안타깝기 그지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