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의회 이야기

제 287회 목포시의회 임시회 4~6일차 풍경

여인두 2010. 7. 2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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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87회 목포시의회 임시회 4~6일차 풍경

 7월 23일~27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 기간이었습니다. 활동기간은 5일이었으나 토?일요일을 빼고 실질적인 활동은 3일간 진행되었습니다. 예결위 첫날인 23일은 기획복지위원회와 관광경제위원회에서 예비심사한 내용들을 다뤘고 둘째날인 26일에는 도시건설위원회 소관사항들을 다뤘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예산 심의를 했답니다.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목포대학교 약대 지원문제와 어린이바다체험과학관, 황포돛배문제를 제외하고는 크게 문제가 된 내용은 없었습니다. 그도그럴것이 이미 삼임위원회에서 논의가 됐던 문제들이고 이번 추경 자체가 논의 할 사항들이 그리 많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본예산에 세워졌다 이번 추경에 전감(전액삭감)해서 올라온 목포대학교 약대 지원은 삼임위 예비심사안대로 2억 증액하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둘째, 황포돛배는 취항식 1천만원과 유류비 2574만원을 포함하여 경정액 7490만원중 3574만원을 삭감하기로 했고, 셋째, 어린이바다체험과학관 10억중 2억을 삭감, 넷째, F1대회 대비 음식문화개선운동 지원사압중 집게 구입비는 2250만원중 1250만원 삭감, 다섯째, 손소독기 지원 800만원 삭감, 여섯째, 도시건설위원회에서 전감으로 올라온 불법주정차 무인단속카메라 설치(역전,버스터미널)안은 버스터미널만 설치 하는 것으로 하고 50%인 5000만원 삭감, 일곱째, 세계 빛의 도시 연합회원 가입비 600만원은 전감 하는 것으로 했습니다. 총 1억 1224만원 삭감하는 것으로 심사를 마쳤습니다.
 과정을 살펴보면 먼저 목포대학교 약학대학 지원문제는 해당 상임위에서도 지리한 논쟁이 됐던 문제였습니다만, 예결위에서도 역시 문제가 많았습니다. 이면 계약문제와 의회에 제대로 보고하지 않는 문제등 많은 문제들이 있었습니다만, 이번 추경예산 규모로 보나 목포시 재정상태로 보나 20억 지원은 무리라는 결론에 도달한 해당 상임위안을 존중하기로 했고, 둘째, 황포돛배는 애초 전라남도에서 추진했던 사업이 목포시로 이관되어지면서 그 운영비 역시 전남에서 부담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운영비를 목포로 떠넘기는 행정에 대한 견제차원에서라도 이번 추경에서 운영비와 취항식 비용을 전감하자는 안이 있었으나 취항식비용과 유류비 일부를 삭감하자는 선에서 조정이 되었습니다. 셋째, 어린이바다체험과학관은 목포대학교 약대 지원문제와 맞물려 2억을 삭감하는 것으로 했습니다. 넷째, 음식문화개선 지원사업인 집계구입비는 해당상임위에서 전감했던 내용입니다만, 기본 취지에 맞춰서 일부만 삭감하기로 했고, 다섯째, 불법주정차 무인단속카메라 설치는 단속만이 능사가 아니라 해당지역의 기반시설을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는 권고사항을 달아서 50% 삭감했습니다.
이상 오늘 보고는 마치겠습니다.
내일은 2차 본회의가 있고 본회의를 끝으로 제287차 임시회는 산회가 선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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