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양경수위원장이 구속됐다.
이재용을 그렇게 쉽게 풀어줬던 정권이 양경수는 득달같이 달라들어 구속시켰다.
하루가 멀다하고 생사람이 죽어나가는 노동현장을 팔짱만 끼고 지켜보던 정부가 생사의 기로에서 거리로 뛰쳐나온 노동자에게는 전쟁을 방불케하는 작전을 통해 연행하고 구속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괴연 촛불로 뒤엎은 이명박근혜와 무엇이 다른가?
양경수위원장을 구속한 이유가 된 7월 집회를 보자! 그 집회에 참석한 노동자들은 방역수칙을 잘 지켰다. 집회 후 자진해서 전수검사를 실시했으며 관련 확진자도 없었다. 그런데 방역을 이유로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묵살하는 현정부에게서는 더이상 노동 존중을 찾아 볼 수가 없다.
10월 총파업을 예고 한 노동자들에게 정부는 탄압이 아니라 대회를 해야한다. 길거리로 내몰린 노동자들, 죽음의 공포가 언제 닥칠지 모르는 노동자들에게 구속영장이 아니라 대화와 대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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