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의회 이야기

291회 시정질문 (목포대교 개통에 따른 우회도로 문제)

여인두 2011. 10. 20. 15:26

291회 시정질문 (목포대교 개통에 따른 우회도로 문제)

 

◇여인두 의원
- 존경하는 목포시민 여러분!
- 배종범 의장을 비롯한 동료·선배의원 여러분!
- 정종득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 목포시민의 알권리를 위해 애쓰시는 언론인 여러분과 방청객 여러분!
- 저는 연산동, 원산동 출신 여인두 의원입니다.

- 구제역이 더 이상 진전되지 않고 수그러들고 있다는 보도를 접했습니다. 이번 겨울의 폭설과 강추위 속에서도 구제역 방역에 혼신의 노력을 아끼지 않으셨던 관계공무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인사를 드립니다.

- 또한 방역과정에서 불편을 감수하면서 적극적인 협조를 해주신 시민여러분들께도 감사인사를 올립니다. 일본지진참사와 원전붕괴사고 등 전 지구적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천재지변에 의한 자연재해는 어쩔 수 없다 치더라도 애초부터 대비를 잘했다면 막을 수 있었던 인재로 인한 재앙에 대해서는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 모쪼록 일본인들이 이번 참사를 슬기롭게 극복하기를 바라면서 우리나라 역시 원전기술에 있어 보다 더 신중한 접근과 대체에너지 개발에 적극 나서야 할 것입니다. 오늘 시정질문은 두 가지를 하고자 합니다.

- 첫째는, 2005년 12월 착공해서 2012년 내년 4월 완공예정인 목포대교로 인해서 목포신항 삼호중공업 해남, 완도방면으로 빠지는 물동량이 서해안고속도로와 목포대교를 이용함으로써 서해안고속도로 입구에서부터 목포대교 초입인 북항삼거리까지 교통이 영산강 하구언처럼 혼잡할 것이라는 예상되는 시점에서 이러한 교통혼잡을 막기 위해서 꼭 우회도로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비등합니다.

- 이에 대한 목포시의 입장이 무엇인지 듣고자 함이고 둘째는, 2009년 심각한 환경문제를 야기한다는 이유로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쳐 무산되었던 알루미나 공장이 결과적으로 유사한 내용으로 산화알루미늄 공장인 인조사파이어 원료소재공장으로 입주하려고 하는데 이에 대한 목포시의 생각을 듣고자 함입니다.

- 그럼, 첫 번째 시정질문을 하겠습니다.
- 도시건설국장님께서는 답변대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도시건설국장 최성동
- 도시건설국장 최성동입니다.
◇여인두 의원
- 제가 서두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목포대교가 개통이 되면 고하대로의 교통이 혼잡해 질것이라는 사실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입니다. 또한 존경하는 배종범 의장님과 최일 의원님께서도 수년전부터 목포대교 교통에 따른 교통혼잡을 지적하면서 하루빨리 우회도로 개설계획을 세우라는 지적을 수차례에 걸쳐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동안 강건너 불구경 하듯 가만히 있다가 발등에 불이 떨어지니까 이제야 부랴부랴 용역을 맡긴 이유가 무엇인지 우선 그것부터 답변부탁 드드리겠습니다.

◇도시건설국장 최성동
- 지금 저희 시에서는 이번 3월달에 타당성용역을 발주를 했습니다. 그동안 존경하는 의장님께서나 최일 의원님께서도 몇 차례에 걸쳐서 의견제시를 해 주셨고 대안을 물으셨습니다. 그 의견에 따라서 저희들은 내년 4월에 목포대교가 개통이 되기 때문에 그전에 타당성검사를 마치고 노선 선정도 마친 다음에, 또 앞으로 목포대교가 개통되고 난 다음에, 교통량 추이를 봐가면서 하려고 이번에 용역을 발주하게 됐습니다.

◇여인두 의원
- 예, 용역 과업지시서를 보면 그동안 이야기가 나왔던 1, 2, 3, 4안, 이런 대안이 언급이 되어 있기는 합니다. 그런데 존경하는 최일 의원님께서 작년 9월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과정에서 국장님께서는 1, 2안은 예산상의 이유로 4안은 주민 불편을 이유로 어렵다고 보고를 하셨습니다. 그리고 3안, 즉 고하대로, 현재 있는 고하대로를 현 6차선에서 9차선으로 확장을 강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답변을 하셨습니다.

- 또한 올해 2월 시의회 업무보고 과정에서 역시 고하대로 확장을 기정사실화하는 업무보고를 하셨는데 우리가 용역이라고 하는 것이 그동안 선례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발주청의 의도가 대부분 반영되는 결과가 나오는 것이 용역이라고 그동안 선례에서 보아서도 알 수 있습니다.

- 목포시가 이렇게 미리 시의회에 업무보고과정이나 그동안의 과정에서 고하대로 확장이라고 하는 것을 못을 박아놓고 지금까지 왔었는데 이 용역을 맡겨서 과연 1, 2, 3, 4안이라고 하는, 이것이 객관적이고 타당한 결과가 나올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드는데 이에 대한 답변을 부탁 드리겠습니다.
◇도시건설국장 최성동
- 그 질문이 있으셨습니다만 저희들이 시에서 강력하게 검토한다는 것은 아니고 작년 2010년 9월에 존경하는 최일 의원님께서 시정질문 과정에서 앞으로 목포대교가 개통이 되면 이쪽으로 교통이 집중되어서 체증이 예상되는데 그에 대한 대안이 없느냐고 물으셨습니다.

- 그래서 저희는 네 가지 안을 갖고 검토했는데 1, 2안은 우회도로 개설 안이고 3안과 기존도로를 확장하며 완충녹지 폭을 그대로 놔두고 도로를 확장하고, 또 4안은 신안비치 완충녹지 사이 10미터 도로를 개설하는 안을 검토를 했는데 실제 1안, 2안 우회도로 개설 안은 너무나 돈이 많이 든다,

- 거기에 있는 조선소를 당장 이전을 해야 하고 산단 내 공장이라든지 그런 이전도 봤을 때 보상비가 너무 많이 들고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좀 어렵지 않느냐 그래서 가장 현실성이 있고 좀 바로 시행이 가능한 완충녹지 폭 40미터는 그대로 놔두고 차선을 확장하는 것이 현실적인 대안이겠다,

- 그래서 그것을 적극 검토해 본다는 말씀을 드렸고, 그러나 저희들이 도시관리계획 과정이나 도시교통정비 기본계획과정에서 전문가 의견을 들어서 어떤 대안이라든지 노선타당성을 검토한다든지 노선선정을 할 때는 그때 전문가 의견을 들어서 결정하겠다고 그렇게 답변을 드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인두 의원
- 그런데 제가 보는 회의록이나 이런 내용에는 물론 그런 말씀이 없었던 것은 아닌데 분명하게 3안 즉, 고하대로 확장을 강력하게 말씀하셨던 것이고 그리고 이번에 2월 시의회 업무보고 과정에서도 다른 것은 말씀하지 않고 고하대로 확장 건과 관련해가지고 이것만 보고를 하셨어요.

- 보고하실 때, 그렇죠? 업무보고 자료에도 그것만 나왔고.
- 이것만 봤을 때 물론 목포시가 1, 2, 3, 4안을 검토를 하셨겠지만 지금 현재 고하도로 확장을 적극적으로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다들 믿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시겠죠?

◇도시건설국장 최성동
- 저희들이 그 안을 결정을 했다면 바로 실시설계 들어갔을 것입니다. 저희들은,
◇여인두 의원
- 보고를, 보고를 그렇게 하셨기 때문에,

◇도시건설국장 최성동
- 저희들은 임의적으로 봤을 때 그 안이 제일 낫지 않느냐 그렇게 생각해서 했습니다.

◇여인두 의원
- 그러니까요, 그래서 목포시가 강력하게 그 안을 추진하고 있는 조건에서 용역이 과연 객관성을 띨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든다는 말씀을 드렸고요, 이제 그동안에 제가 방금 말씀드렸지만 그동안에 용역이라고 하는 것이 기본적으로 발주청의 의도가 반영되는 결과가 나오는 것이 대부분이었습니다.

- 그렇기 때문에 이것 역시 객관적인 그런 지표가 반영된 결과가 아니라 목포시의 의도가 깊숙하게 개입된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라는 우려와 의구심때문에 말씀드렸고요, 지금 목포시가 고하대로 확장이 대안인 것처럼 말씀해 주고 계십니다.

- 그런데 제가 고하대로 확장의 문제점을 몇 가지 지적을 해봐야 될 것 같은데요, 제가 이 문제를 말씀드린 것은 방금 국장님께서도 말씀하셨던 것처럼 목포시가 결정을 내리지는 않았다라고 말씀하시지만 방금 또 그렇게 말씀하셨지만 또 다른 말씀에는 이것이 대안일 수밖에 없다라는 그렇게 또 말씀하셨기 때문에 과연 고하대로 확장이 대안인가, 또 다른 대안은 없는가라는 측면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 제가 생각하기에는 행남사 사거리에서부터 북항삼거리까지 이 구간인데 지금 현재 6차선입니다. 그죠?

◇도시건설국장 최성동
- 예.

◇여인두 의원
- 현재 목포시 계획은 이것을 9차선으로 확장하겠다라는 계획이, 계획이 일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이 과연 35미터 현재 6차선을 45미터 9차선으로 확장한다고 해서 교통혼잡이 풀릴 것인지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서 말씀드립니다. 왜냐하면 현재 개통하는 목포대교가 폭이 20미터 4차선입니다. 그렇죠?
- 20미터 4차선에 반해서 고하대교는 현재도 35미터가 되고 향후 이를 9차선 45미터로 확장한다면 기본적으로 병목현상으로 인해서 차량들이 막힐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또한 행남사 사거리에서부터 북항 삼거리까지 그때 제가 여쭤보니까 1.8킬로미터라고 하셨어요,

◇도시건설국장 최성동
- 예.

◇여인두 의원
- 1.8킬로미터 구간에 사거리와 신호등이 무려 7개나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교통체층의 가장 큰 원인이 사거리 그리고 이에 따른 교통신호등 이것이 교통체증을 가져오는 원인중에 하나라고 알고 있습니다.

- 또, 교통체계를 바꾸면 되지 않겠느냐 이런 말씀을 하시는데 다시 말하면 좌회전 구간을 줄이거나 아니면 없애거나 이렇게 해서 교통의 흐름을 빨리 하면 좋지 않냐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그런데 좌회전 구간을 없애려면 이면도로가 발달해야 합니다. 그런데 고하대로에 인접한 도로들은 대낮에도 정체가 되고 있거든요? 가보시면 아실 것입니다.

- 중앙시장인근이나, 현대산업개발, 라인아파트 그쪽에 흐르는 도로 같은 경우는 대낮에도 정체가 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좌회전 구간을 줄이면 다른 곳에서의 정체로 인해서 북항지역 전체가 대단히 교통혼잡에 빠질 수밖에 없는 그런 결과가 나타날 수밖에 없다라고 하는 것이고요,

- 또 하나는 도로 폭을 45미터로 넓히게 되면 신호주기를 그만큼 더줘야 합니다. 현재 35미터 도로 폭인데 현재 보행신호가 제가 봤는데 25초입니다. 그러면 45미터로 폭을 넓히게 되면 35초이상 줘야합니다. 그로 인해서 연쇄적인 신호주기가 연장되어야 하고요,

- 그로 인해서 교통체증 정체를 해결하는, 교통정체를 해결하는 시너지 효과가 없어진다라고 저는 보고 있고요, 그렇게 폭을 넓힘으로 어린아이나 어르신들에게 교통사고의 위험에 노출하는 심각성을 일단은 그런 말씀들을 많이 하십니다.

-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요, 이에 대해서 국장님, 동의하십니까?
◇도시건설국장 최성동
- 지금 방금 말씀하신 저희들이 완충녹지 폭은 나왔는데 뒤에 10미터 폭을 완충녹지로 기존도로를 10미터 더 확장하게 되면 양방향으로 2차선이 더 늘게 됩니다. 그런데 말씀하신대로 목포대교는 4차선인데 이쪽에 2차선을 더 늘인다고 해가지고 6차선, 8차선이 되더라도 목포대교를 넘어갈 때 지체가 생기지 않느냐 하는데 저희들이 생각을 조금 달리 하는 것이 목포대교에서부터는 직선화 도로이고 바로 서비스수준이 A급 수준이기 때문에 바로 통과하기 때문에 우선 물론 말씀하신대로 우회도로를 내면 가장 최선의 방법일 수가 있겠습니다.

- 그러나 거기에 드는 돈이라든지 시간, 또 거기에 있는 시설물의 이전, 적지가 없기 때문에 이전을 해야 되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우선 대안을 찾은 것이 그것이었고, 이번에 노선선정 타당성용역을 하기 때문에 그때 사안이 방금 여인두 의원이 말씀하신 좌회전 차선을 줄이는 것 그 말씀인데 그것도 병행해서 검토를 하는데 용역과정에서 여러 가지 대안을 놓고 한번 검토를 해 보겠습니다.

◇여인두 의원
- 예, 알겠습니다. 제가 이렇게 말씀드리는 게 다시 말씀드리는데, 목포시의 의중이 용역과정에서 반영될 수밖에 없는 조건에서 이러한 주민들의 의견, 시민들의 의견이 있다라는 것을 목포시에서 정확히 알고 용역의 과정에서 물론 용역이야 목포시가 하지 않지만 용역의 과정에서 이러한 주민들,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자라는 측면에서 제가 말씀드리고 있고요,

◇도시건설국장 최성동
- 그렇게 하겠습니다.

◇여인두 의원
- 방금 말씀하신 목포대교 들어서면 쭉 빠질 수 있다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물론 목포대교 들어서면 빠질 수 있어요, 목포대교까지 가는 그 상황에서는 그런데 목포대교 가기 전까지 이미 7개 신호등에서부터 정체가 된다는 것이죠, 그래서 이게 고하대로를 확장한다고 해서 이 정체문제가 해결된다. 라고는 보지 않는다는 것이죠, 그 이전에 이미 정체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정체라고 하는 것이 연쇄적인거잖아요? 한 군데서만 쭉 빠져나간다고 해서 정체가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그리고 신호등이 있기 때문에 그런 문제가 지적하고 있는 것이고요,

- 그리고 또 하나는 목포대교가 개통이 되면 목포신항 쪽으로 빠지는 물동량이 삼호중공업과 목포신항 쪽으로 빠지는 물동량이 고하대로를 거쳐서 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죠?

◇도시건설국장 최성동
- 예.

◇여인두 의원
- 그러면 현재 목포신항 물동량이 얼마인지는 아시죠? 제가 파악한 게 있어가지고요, 그러면 현재 기아자동차 수출차량이 작년에 21만5,730대였습니다. 그리고 올해 아니, 2014년까지, 2014년까지 목포신항을 통해서 60만대를 수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기아자동차가 공식적으로 그런 예정이 있습니다.

- 현재 기아자동차 운송차량이 보통 의원님들이나 공무원 여러분들 보시면 아시겠지만 차 6대 실으면 그것이 15톤 트럭입니다. 굉장히 큰 차량이죠? 이 차량이 목포시내에 하루에 150대 이상이 다닙니다.

- 왕복으로 치면 왔다가야 하니까 300대 이상이 됩니다. 그런데 2014년 이후로 보면 산술적으로 계산하면 이게 400대, 450대가 넘는다는 것이죠. 그러면 결과적으로 하루에 900대이상이 지나간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 그 뿐만이 아니라 목포 신항에서 다루는 컨테이너가 작년에 3만1천개였어요, 컨테이너 하나에 대형 화물차량 한 대, 그리고 올해 계획이 5만3천대, 이들 컨테이너 대부분과 기타 수 만톤의 화물이 이곳 고하대로를 경유해서 목포대교를 지나갑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대양산단 그리고 세라믹 산단을 계획하고 계시잖아요?

- 이 대양산단과 세라믹산단이 활성화 되면 더 많은 화물이 이곳을 통과하게 됩니다. 이렇게 대형 화물차량들이 지나다니는 도로주변에 과연 한적한 곳이냐 그렇지 않다라는 게 문제가 있습니다. 사실은. 이것이 한적한 곳이면 이런 문제제기가 있지 않으리라 봅니다. 그런데 이 주변에 이 도로를 인접한 주변의 대단위아파트단지를 포함해서 1만여세대 3만여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습니다. 그렇죠?

- 특히, 신안비치아파트 그리고 신안비치팔레스에서 서부초등학교, 연산초등학교, 서해초등학교로 통학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연산주공아파트, 현대산업아파트, 라인아파트 등지에서 산정농공단지 완충녹지 지대로 새벽에 운동을 다니 시는 어르신들이 계세요, 이분들에게 이 아이들하고 어르신들에게 자칫 잘못하면 대형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위험성이 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지금도 그쪽이 교통사고 다발지역입니다. 그렇죠?

- 그래서 자칫 이렇게 살인도로가 될 수도 있는 이런 대형화물차량이 지나다니게 될 수도 있고요, 그리고 이런 대형화물차량이 지나다니면서 내뿜는 매연과 진동, 소음 그리고 정체되면서 나타나는 그러한 여러 가지 문제들로 인해서 이 지역이 아비규환이 될 수도 있다라고 하는 의견들이 있는데 여기에 동의하시는지.

◇도시건설국장 최성동
- 여인두 의원님께서 무엇을 걱정하고 계시는지 충분히 이해를 하겠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4월부터 용역이 발주가 되기 때문에 거기에 따른 교통량 분석이라 든지 타당성,

◇여인두 의원
- 알겠습니다. 4월 용역결과에 의해서 보시겠다는 말씀이시니까,

◇도시건설국장 최성동
- 예, 용역과정을 통해서 충분히 주민들 의견도 듣고 또 시의회 의견도 듣고 하겠습니다.

◇여인두 의원
- 그러면 제 의견, 제 의견, 이것은 제 의견 뿐만이 아니라 거기에 알고 계시는 시민들의 의견이다라고 생각하시고요, 그리고 그곳 고하도로 확장과 관련해서 한가지 만 더 말씀드리면 저는 제가 보기에는 이것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이전의 것들도 대단히 중요한 문제지만 또 다른 측면에서 중요한 문제다, 그것은 뭐냐면 현재 북항동과 연산동에 걸쳐서 조성된 완충녹지 있죠? 이 완충녹지의 가치를 돌이킬 수 없이 훼손할 수밖에 없다라는 사실입니다.

- 서해안 고속도로 종점에 위치해 있고 이곳은 서해안 고속도로를 통해 들어오는 외지인들이나 목포시민들에게 있어서는 목포의 얼굴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목포의 첫인상이죠. 그동안 그곳을 통해서 목포로 들어오시는 외지인들이 보기에는 목포가 굉장히 녹지나 녹색, 이런 부분에 있어서 워낙 잘 조성되어 있었기 때문에 첫인상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 그런데 이렇게 목포의 얼굴이나 다름없는 이 녹지가 단순하게 보여주는 것 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 있어서는 주민 친화적인 녹지 그리고 주민들의 편의와 오락, 체육 등의 생활에 아주 중요한 공간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렇죠?

◇도시건설국장 최성동
- 예.

◇여인두 의원
- 그래서 목포시가 그렇지 않아도 하반기 추경에, 올해 1차추경에 도시숲 가꾸기 사업으로 5억원을 편성했습니다. 그렇죠?

◇도시건설국장 최성동
- 예.

◇여인두 의원
- 그래서 이 목포시의 중점 사업 중에 하나가 바로 푸른 목포, 녹색도시 만들기 사업이라는 것이고 그런데 기존에 너무나 잘 조성된 녹색공간을 훼손해서는 안된다라는 측면에서 말씀드립니다. 오히려 완충녹지를 더욱 자연친화적인 생태소공원 등으로 활용함으로써 지역민들의 환경복지권리를 충족시킬 필요가 있다라고 생각하고요, 시장님께서도 시정연설을 통해서도 완충녹지 확장과 도시숲 등 녹색네트워크를 구축해서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 이것은 그렇게 말씀하신 것은 바로 이곳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시장님의 시정연설 측면에서도 옳다 맞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어떠십니까?

◇도시건설국장 최성동
- 저희들도 그것을 걱정하기 때문에 완충녹지 폭을 줄이는 것은 상당히 걱정이 됩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완충녹지 폭을 줄이려는 것이 아니고 그 폭은 그대로 유지를 하는데 단지 아파트하고 완충녹지에 있는 10미터 도시도로가 있는데 오히려 그 도로를 개설하게 되면 오히려 소음이 많고 교통소음이 있기 때문에 거기를 완충녹지로 조성하면서 기존에 목포대교를, 고하대로를 확장하자는 검토해 봤다는 것이고요,
- 앞으로 용역결과가 6개월 잡고 있습니다만 그 하는 과정에서 충분히 의견을 듣고, 또 전문가 의견도 들어 보고, 다른 대안이 있는가도 찾아보고, 그렇게 해가지고 시민들 의견도 함께 듣고 시의회 의견도 들어가면서 또, 목포대교가 개통되고 바로 개설하는 것 보다는 교통량 추이도 봐가면서 당초에 예측한 결과하고 맞아떨어지는가,

◇여인두 의원
- 예, 알겠습니다.

◇도시건설국장 최성동
- 현실적으로 어떻게 되는가도 검토해 가면서 방향을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여인두 의원
- 알겠습니다. 일단 제가 방금 말씀드렸던 부분에 대해서 충분하게 동의하신다라고 저는 이해를 하고요 다만,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이것을 단순하게 동의한다고 계속 말씀하시면 4월 용역결과를 봐서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그리고 방금 중요한 말씀하셨어요, 목포대교가 개통될 때까지는 공사를 추진하지 않겠다라는 말씀을 하셨어요,

◇도시건설국장 최성동
- 예.

◇여인두 의원
- 그러면 저는 하나 의구심이 드는데, 용역을 맡겼어요, 용역이라는 것은 추정치라고 하는 것이고요, 그런데 4월 용역이고 1년 전에 용역을 맡겨요 그런데 공사는 내년 4월 이후에 하겠다 그 용역결과를 봐서. 그런데 용역은 추정치인데 차라리 그러지 마시고 지금 용역이 발주됐기는 했습니다만 방법을 찾아보셔서 내년 4월 개통된 이후에 교통량의 흐름 그리고 그 주변의 어떤 교통의 흐름이나 여러 가지 것들을 고려해야 합니다.

- 추정치만 가지고 할 것이 아니라 차라리 내년 4월에 용역을 연기를 하셔서 내년 4월 개통이후에 데이터를 가지고 이 문제를 봐야하지 않는가 저는 왜냐면 이번에 용역을 했어요, 결과가 나왔어요, 그러면 내년 4월에 무엇을 보고 결정을 하신다는 건지, 추정치만 가지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도시건설국장 최성동
- 의원님께서도 서두에 말씀하셨듯이 먼저 지금까지 목포대교 개통시기는 곧 다가오고 있는데,

◇여인두 의원
- 그러니까요,

◇도시건설국장 최성동
- 지금까지 목포시에서 무엇을 하고 있냐는 그 말씀을 하셨잖습니까?

◇여인두 의원
- 예.

◇도시건설국장 최성동
- 그래서 저희들은 이것은 실시설계 노선을 확정해가지고 실시설계를 한다는 것이 아니고 타당성 조사분석을 하겠다는 거니까,

◇여인두 의원
- 그러니까 원래 계획은 제가 알기로는 원래 계획은 올해 3월에 용역타당성조사를 맡겨서 그게 현재 제가 알기로는 고하대로 확장이 그렇게 나름대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고 있고,

◇도시건설국장 최성동
- 그것은 아닙니다.

◇여인두 의원
- 그러니까 제가 알고 있는 방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 그래서 올해 하반기부터 공사를 들어가서 내년 고하대로 아니, 목포대교가 개통되는 시점에서 확장공사를 마치겠다는 계획이 있었던 것으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와 관련해서 계속적으로 목포시의회에 보고를 했었고, 그런데 지금 말씀하셨던 것처럼 어차피 그것은 교통이 정체될 것이다, 많이 올 것이다, 혼잡할 것이다. 라는 것이 예측 되는 것이고.

- 그런데 시민들이 고하대로 확장은 반대하고 우회도로를 계속 말씀하시니까 그리고 거기에 사는 주민들이 일정정도 감수하겠다라고 하는 메시지를 계속 보내니까 그러면 목포대교 개통이후에 흐름을 봐서 확장이 되든, 고하도로 확장이 되든, 우회도로 건설이 되든, 결정을 하겠다. 라고 최근에 정리를 하신 것으로 알고 있어서 제가 말씀드립니다.

- 그렇다면, 그렇다면 용역 4천5백만원 들여 가지고 용역 또 맡기고, 개통된 이후에 용역을 또 맡기고 그러실 게 아니라 어차피 지금 용역은 추정치에 불과하기 때문에 몇 년 개통된 이후 4월에 구체적인 데이터 실제적인 데이터를 가지고 용역을 해서 거기에서 판단을 해도 늦지 않다 굳이 올해 용역하고 내년에 2중으로 용역할 필요가 없다 그런 취지에서 말씀드렸던 것이고요, 그렇다는 것이고 거기에 대해서 하실 말씀 있으시면,

◇도시건설국장 최성동
- 이번 용역하면서 여러 가지 대안을 오픈시켜 놓고 의견을 듣겠습니다. 저희들 시 나름대로는,

◇여인두 의원
- 그러니까 대안,

◇도시건설국장 최성동
- 또 다른 우회도로 안보다는 현재 삽진산단과 산정농공단지를 중앙에 현재 계획된 도로가 20미터에서 30미터도로가 있습니다. 그 도로 일부는 800미터정도는 개통이 되어 있고 나머지는 안 돼있기 때문에 그 도로를 확장해서 교통량을 분산시키는 것도 어떤,

◇여인두 의원
- 예, 맞습니다.

◇도시건설국장 최성동
- 또 현실성이 있는가 여러 가지 검토를 하겠습니다.

◇여인두 의원
- 예, 그러니까 그런 검토를 해 주시라는 점에서 제가 시정질문을 드리고 있고요, 그래서 제 말씀은 용역을 추정치를 가지고 용역을 하실 것이 아니라 이것을 내년4월로 미뤄가지고 구체적인 실증적 데이터를 가지고 지금은 저는 어차피 예를 들면 목포시가 올해 하반기공사에서 내년까지 이 공사를 마쳐야 되겠다 그래서 이 용역을 할 수밖에 없다 이렇게 말씀하시면 그에 대한 어떤 대안을 만들겠습니다만 이미 내년 개통된 이후로 이 문제를 미루시겠다고 하신 마당에 추정치를 가지고 용역이 아니라 보다 더 실증적 자료를 가지고 해 주셨으면 한다는 측면에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 우회도로 문제가 나왔기 때문에 간단하게 우회도로 문제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현재 구체적으로 우회도로과 관련해서 1안, 2안이 있습니다. 해안선을 따라가냐, 아니면 삽진산단 하고 산정농공단지 중간을 가로지르는 것을 하냐, 로 나왔는데 해안선은 너무나 말씀하셨던 천문학적 금액이 된다. 라고 말씀하셨는데, 그것을 차치하더라도 산정농공단지를 경유하는 삽진산단 하고 산정농공단지를 경유하는 우회도로를 살펴보면 목포시 주장은 건설비용이 보상비 포함해서 1,885억원이 소요된다는 말씀을 하셨어요, 이 근거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됩니까?

◇도시건설국장 최성동
- 지금 현재는 20미터내지 30미터 도로인데 전체 거기를 직선도로화 하려면 40미터로 직선도로화 했을 때의 돈이 1,885억원이라는 것입니다.

◇여인두 의원
- 보상비죠,

◇도시건설국장 최성동
- 그렇죠.

◇여인두 의원
- 거의 대부분 보상비라는 거죠?

◇도시건설국장 최성동
- 예.

◇여인두 의원
- 실제로 대부분 보상빈데 결국은 구체적인 실증적 자료에 의한 것이 아니라 추정치에 불과한거죠?
◇도시건설국장 최성동
- 저희들이 추산한 겁니다.

◇여인두 의원
- 그래서 아직 용역을 맡겼거나 그렇지 않았기 때문에 추정치에 불과한데, 현재 연산소방서에서 목포폐차장까지 4차선 도로가 있잖아요? 그렇죠?

◇도시건설국장 최성동
- 예.

◇여인두 의원
- 그런데 이것을 4차선 도로를 6차선 도로로 확장하겠다. 라고 하는 그런 취지가 있기 때문에 보상비 이야기가 나오고 1,885억원 이야기가 나오고, 그렇죠? 그렇죠? 그런데 제가 한번 보면 자료화면 2번.

(자료화면 시청)

- 여기 보면 지금 말씀하신 데가… 자료가 잘 안나오는데요,
- 여기가 목포. (좀더 줄이세요. 너무 확대했습니다. 예, 됐습니다.)
- 여기 이쪽이 어디냐면 여기가 연산소방서입니다. 이쪽으로 조그맣게 보이는 여기가 목포폐차장입니다. 이것이 지금 4차선 도로가 있어요, 그죠? 지금 여기가 유달택시 쪽이고 여기가 소위 말하는 세라믹산단이 조성되고 있는 곳이고 여기에서 연산소방서까지 이게 도로계획이 있어요, 그죠?

◇도시건설국장 최성동
- 예, 있습니다.

◇여인두 의원
- 이것이 되면 되는 것이고요. 일단 2번 봐봅시다. (아니, 1번. 1번)

(자료화면 시청)

- 여기가, 아까 침에 말씀드렸던 목포폐차장입니다. 여기가 소위 말하면 똥탱크, 똥섬이라고 그쪽 주민들은 똥섬이라고 일명 말씀하시는데 이 똥섬을 가로질러서 북항하수종말처리장 뒤쪽으로 이미 도로계획이 있습니다. 쭉 해서 이렇게 도로계획들이 있습니다.

- 이 미집행도로를 개설한다면 이것이 완벽한 100%의 우회도로의 기능은 다 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우회도로 역할은 가능하다 특히, 대형화물차량들을 우회시킬 수 있는 이쪽으로 뺄 수 있는 그런 가능성에 대한 연구도 필요하다 그리고 충분히 그렇게 된다면 고하대로를 확장하지 않고도 가능하다라는 생각이 드는데,

◇도시건설국장 최성동
- 이번 용역과정에서 그것도 함께 검토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여인두 의원
- 알겠습니다. 계속 검토하시겠다고 하니까 제가 일방적으로 제 말씀만 드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는데요, 검토를 일단 해보세요, 이게 주민들이 시민들이 원하는 것이고 저의 동의하는 부분입니다.

- 다음으로 다시 한번 2번, 거기 보여 주십시오.

(자료화면 시청)

- 세라믹 산단을 애초 조성하면서 도로개설 계획이 있었잖아요, 세라믹산단 내에, 원래 계획이 있었는데 그게 바로 유달택시 앞에서부터 연산소방서까지 이 도로가 세라믹 산단을 조성할 때 산단 내에 기반시설로 되어 있던 것입니다. 그런데 세라믹 산단의 조성원가를 낮춘다는 미명하에서 이 도로를 없애버렸어요.

◇도시건설국장 최성동
- 없앤 게 아니고,

◇여인두 의원
- 세라믹산단 계획에서는 없앴다는 말씀입니다.

◇도시건설국장 최성동
- 그 도로를 일반, 부담을 해서 하겠다는…
◇여인두 의원
- 도시계획도로에는 빼버렸습니다. 그죠?
- 물론 제가 보기에는 여기가 세라믹 산단이 조성이 되면 세라믹 산단이 있고 삽진 산단이 있고 산정농공단지가 있습니다. 목포시가 이 산정농공단지 세라믹 산단 삽진 산단을 활성화시키겠다. 라고 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그런데 안타깝게도 이 3개 공단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요, 지금 여기는 안보입니다만 조그맣게 있는데 여기는 도로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 도로가 2013년까지 세라믹 산단을 만든다고 조성한다고 하셨는데 지금 그 조성계획에는 빠져있어요, 그러면 이도로 개설계획은 있나요? 언제까지 이도로 개설하시겠습니까?

- 지금 현재 제가 알아보니까 어제까지 답변에는 여기 일부 진입로 일부만 하겠다, 애초에 도로계획상에 있는 이 도로 전체를 하지 않고 일부만 하겠다. 라고 말씀을 하셔서,

◇도시건설국장 최성동
- 방금 말씀드린 그 노선을 저희들이 대안으로도 가지고 검토하겠다는 이야기고, 저희들이 봤을 때 그것을 지금 현재 북항 삼거리까지 쭉 연장해서 개설을 한다면 그것도 4백억원이상 들어 갈 것으로 저희들은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검토를 해서 우선 시급한 구간부터 개설해 나가면서 나중에 연결되도록 한번 이번에 검토할 때 함께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여인두 의원
- 우회도로와 별개로 저는 물론 우회도로를 만들어야 된다, 기본입장입니다. 그런데 이 도로는 이 관통도로는 우회도로와 별개로 삽진 산단과 산정농공단지를 연결하는 도로 물론 여기가 세라믹 산단이 어떻게 결과가 나올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연결하는 도로로서 대단히 중요한 지리적 위치에 있는 것이다. 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산정농공단지와 삽진 산단을 조성하기 위해서라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라도 이 도로를 하루속히 개통해야 한다. 라고 보고요, 이 도로가 빨리 개통이 되면 이 우회도로의 성격이 있잖습니까? 이 우회도로 성격을 갖는 그런 측면에서도,

◇도시건설국장 최성동
- 저희들이 그 노선이 선정이 안 되더라도 거기는 세라믹 산단 진입도로를 위해서도 필요할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들이 일반회계에서 저희들이 해야 될 세라믹 산단에서 사업비 부담이 어렵다면 저희들이라도 검토를 해서 준공이전에 같이 개통되는 방향으로 검토를 하겠습니다.

◇여인두 의원
- 최대한 저는 이 도로가 되면 이 우회도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도로에 거의 25%정도 총 길이 상으로 보면 25%정도의 도로 공간은 만들어진다. 라는 생각을 하거든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문제와 관련해서는 우회도로와 관련해서는요, 북항회센터 있고 북항지역 개발계획이 있습니다.

- 이러한 목포 북항회센터 북항지역 개발을 위해서라도 저는 우회도로가 필요하다라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목포대교 완공시에 현재 북항지역은 정주하는 공간이 될 수 없습니다. 흐르는 공간일 수밖에 없거든요? 왜냐면 외지인들 입장에서나 목포시민들 입장에도 보더라도 굳이 목포 북항회센터를 안가더라도 직선화되어 가지고 저 아래 해남이나 완도나 직선화 되서 가기편한데 쭉 빠지는 흐르는 공간이 되거든요?

- 그래서 북항회센터 북항지역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라도 우회도로를 통해서 경유할 수 있는 그런 공간이 필요하다 그리고 향후에 여기에 목포항만청이 1백억원을 투자해가지고 해양친수문화공간을 만든다는 계획도 있고 목포시가 북항유원지를 만든다는 계획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이러한 시너지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서는 우회도로가 필요하다는 것이고 결과적으로 목포지역의 개발과 용해지구개발, 대양 산단, 세라믹 산단개발 등 전반적인 개발사업과 연관하더라도 도로확장은 고하대로 확장은 언발에 오줌누기다라고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결국은 언젠가는 또 우회도로 문제가 불거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목포시가 이러한 우회도로 문제를 수수방관할 것이 아니라 지금이라도 빨리 계획을 세워서 주민들에게 우회도로 계획을 이야기하고 그때까지 만이라도 주민들을 설득하는 기재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도시건설국장 최성동
- 알겠습니다. 그런데 저희들이 우회도로 검토를 안 한다는 뜻은 아니고요, 하는데 그 지역 입지적인 여건을 볼 때나 기술적으로 봤을 때 많은 돈과 또 북항의 기능, 삽진산단의 기능, 또 산정농공단지 기능이 바꿔지거나 축소된다든지 또 기능이 상실되는 그런 것을 염려하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검토를 하면서 여러 가지를 오픈시켜서 전체적으로 안을 비교검토해 보겠습니다.

◇여인두 의원
- 예, 제가 보기에는 목포시가 우선적으로 검토해야 될 게 시민들의 재산권, 행복추구권 이런 것들이 있다고 봅니다. 우리가 산단을 조성하고 이런 것들도 전부 다 목포시의 세수증대를 통해서 목포시민의 행복을 추구하기 위한 행복추구권을 지켜 주기 위한 그러한 과정이라고 저는 보거든요?

- 그럴려면 목포시민들에 정말 안전하고 그리고 환경에서의 피해를 보지 않고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그러한 권리적인 측면에서 우리가 이 문제를 다루어야 되지 않는가 라고 생각하고요, 단순하게 비용대비 효율성만 따지고 보면 세상에 할 게 너무나 많습니다. 그죠?

- 사는 사람들 고려할 필요가 없죠, 왜? 이게 더 싸고 비용이 적게 드는데, 그래서 단순하게 비용대비 효율성이 아니라 좀 비용이 더 들거나 좀 돌아가더라도 주민들을 우선에 놓는 행정이 저는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말씀드리는 거고요, 저는 정말 말씀드리는데 검토가 가능하시면 그 검토는 꼭 해 보십시오. 왜냐면 추정치만 가지고 도로확장이네, 우회도로네, 이야기를 할 필요가, 해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 그래서 이번 용역을 연기해서라도,

◇도시건설국장 최성동
- 그렇게 하겠습니다.

◇여인두 의원
- 내년 4월 개통이후에 용역을 맡기셔서 결과를 보고 그 내용을 가지고 그리고 방금 말씀드렸던 주민들의 요구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는 주민들의 생명을 지킬 수 있고 주민들의 재산을 지킬 수 있고 행복추구권을 지킬 수 있는 그런 측면에서 우회도로를, 우회도로는 결과적으로 목포시 전반적인 개발계획에 의해서도 우회도로가 꼭 필요하다는 사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하실 말씀 있으시면,

◇도시건설국장 최성동
- 알겠습니다. 충분히 어떤 뜻으로 말씀하시는 것인지 제가 파악했고요, 그래서 지금 현재는 용역을 6개월정도 잡았는데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면 연장해서라도 교통량 추이를 봐가면서 최적안을 얻을 수 있도록 저희들이 검토하겠습니다.

◇여인두 의원
- 가능하면 용역을 기준을 내년 4월 개통이후 시점에 맞춰서 정리를 해주셨으면 합니다. 예, 고맙습니다.

- 다음은, 산화알루미나 공장과 관련해서 관광경제국장님께 질문 드리겠습니다.
- 단상으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관광경제국장 최명호
- 관광경제국장 최명호입니다.

◇여인두 의원
- 예, 초고순도 알루미나 즉, 어차피 산화알루미나 공장인데요, 이 공장이 KC와 포스코앰택이라는 회사가 합작해서 산정농공단지 옛 남양어망 자리에 들어서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렇죠? 현재 진행상황은 어떻습니까?

◇관광경제국장 최명호
- 답변 드릴까요?

◇여인두 의원
- 예.

◇관광경제국장 최명호
- 현재 우리 시민들께서는 가까이 사시는 분들을 제외하고 이런 이야기들이 오고 가고 하는데 도대체 무슨 이야기인지 상당히 궁금해 하시리라 생각이 되기 때문에 설명을 드리고 의견을 말씀드려도 되겠습니까?

◇여인두 의원
- 예, 죄송한데 간략하게,

◇관광경제국장 최명호
- 예, 지금 저희 산정농공단지에 구 남양어망 부지가 1만6천평정도가 현재 폐업 이후로 놀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기를 KC주식회사에서 구입을 해가지고 거기에다 인공사파이어 원료소재공장을 짓겠다는 것이 뜻입니다. 그런데 이 공장자체가 우리 주변에 사시는 주민들께서 주변에 아파트단지가 많이 있는데 화학공장이고 유사시에 피해가 우려된다고 해서 입주를 반대하고 있는 그런 공장입니다.

- 이번에 한국알루미나 등에서 추진 중에 있는 인공사파이어 원료소재 공장은 원래 2009년도 2월에 한번 입주신청을 했던 알루미나 생산 공장과는 시설형태라든지 공정, 원료 이런 것에 차이가 있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는데요, 회사 측에 따르면 2009년도에 추진을 했던 알루미나 공장은 대불산업단지 KC공장이 되겠습니다.

- 생산되는 수산화알루미늄 흰색 분말을 이리 가져와가지고 외부설비형 공장에서 가공을 해가지고 점화프러그라든지 연마제, 전자세라믹스 등에 사용되는 순도가 99.9%의 특수알루미나를 생산하는 공장이고 이번에 그분들이 또 추진하려고 하는 공장은 알루미늄 메탈입니다.

- 고체 형인데 이것은 현재는 전량을 외국에서 수입을 해서 쓰고 있습니다. 이것을 실내형 공장에서 가공연마를 해가지고 사파이어 단결정체 생산원료와 LED부품소재 등으로 사용되는 순도가 99.995%이상의 인공사파이어를 생산하는 공장이라고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 이 공장에는 지난번에는 공장에 염산을 사용했는데 이번에는 염산을 사용하지 않고 이소프로필 알콜을 사용한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고요, 그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주변주민들은 지난번이나 이번이나 결국은 똑같은 화학공장이 아니냐 그리고 또 제품생성공정에서 이용하는 이소프로필 알콜 조차도 인체에 유해하고 인화성이 강한 위험성이 있는 물질이라고 이렇게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 그렇기 때문에 지난 8월경부터 지난해 이 사업이 추진이 되고 있는데 우리 시에서는 이것을 미리 한번 파악을 하고 회사측에 이소프로필 알콜의 위험성에 대해서 주변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이고 객관적으로 분석한 자료를 우리시에 먼저 제출해 주도록 요구를 했습니다.

- 또한 이 자료는 비교가 가능하도록 주변에 흔히 있는 유류라든지 가스취급업소등과도 비교가 가능한 그런 객관적인 자료를 요구했습니다만 아직까지는 제출되지 않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시에서는 KC측에 공장입주 추진과 관련해서는 이소프로필 알콜의 안전성이 객관적으로 증명되지 않고 환경오염과 주민들의 피해발생이 우려되는 시설에 대해서는 공장입주를 불허하겠다. 라는 기본적인 시정방침을 가지고 업무를 처리할 계획입니다.

◇여인두 의원
- 예, 잘 들었습니다. 제가 몇 가지 질문드릴 내용까지 하셨기 때문에 이 문제와 관련해서는 또 항간에는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13조 2항에 의거해서 산정농공단지를 도시계획 재정비를 위한 수순밟기 아니냐, 이런 항간의 소문이 있습니다. 특히 사측에서도 이것이 타 용도로 개발이 된다면 공장유치문제를 제고하겠다. 라고 하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관광경제국장 최명호
- 일부 주변에서는 그런 의견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희 시에서는 현재 산정농공단지가 우리시의 산업적인 측면에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 현재 가동율도 97%이상의 가동이 되고 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산업입지에 관한 법률에 의해서 검토는 하지 않고 있다 이렇게 말씀드리고요, 장기적으로 봐서 산업단지가 역할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이 되면 그때 가서는 한번 검토를 해 볼 수 있는 사안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여인두 의원
- 그러면 현재는 전혀 검토가 되지 않고 있다 이렇게 이해해도 되겠죠?

◇관광경제국장 최명호
- 그렇습니다.

◇여인두 의원
- 예, 알겠습니다. 자리로 돌아가시기 바랍니다.
- 마지막으로 시장님께 질문 드리겠습니다. 아주 간단한 것입니다.

(시장께서 단상앞으로 나옴)

- 시장님, 들리는 이야기로 이게 알루미나 공장관련한 문제입니다. 당정 협의회를 통해서 주민들이 반대한다면 추진하지 않겠다고 하셨습니다. 주민들이 반대한다면 공장설립 신청서가 들어오더라도 허가하지 않겠다는 말씀인지 하고 주민들의 반대의사의 기준을 어디에 두고 계시는지 현재 주민들이 대책위를 꾸려서 반대입장을 명확히 하고 있는데, 이것을 반대로 보시는 것인지 아니면 2009년처럼 주민여론조사를 통해서 그 결과에 의한 반대로 보시는 건지 그 말씀 간단하게 부탁드리겠습니다.

◇시장 정종득
- 예, 어떤 경우든지 필요하면 주민여론조사도 하겠습니다만 현재 제가 보고받기로는 대책위원회에서 대부분 주민들의 의사를 반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시 방침은 주민들이 이해하고 충분히 동의를 하지 않는 한 공장입주신청은 불허할 방침입니다.

◇여인두 의원
- 예, 알겠습니다. 지난 주 100분 토론에 패널로 출연했던 한 여배우 말이 기억에 남습니다. 국민이 공공권리 즉 공권력을 정권에게 줬는데 지금의 현실을 보면 그 공권력을 되찾고 싶어진다는 지난 주 100분 토론에서 패널로 출연했던 한 여배우가 이야기를 했습니다.

- 자치단체 역시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시민들이 자치단체에 무소불위의 권력을 준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시민들의 생명권과 재산권, 행복추구권 등을 지키라는 측면에서 자치단체에게 그런 권력을 주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과연 목포시가 그러한 시민들의 생명권, 재산권, 행복추구권을 얼마만큼 대변하고 있는지 자문해 봐야 될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 현재가 민선 5기 집행부가 출범한지 채 1년도 되지 않았습니다. 나머지 3년, 아직 많은 시간이 남았다면 많은 시간이 남았고, 짧은 시간이라면 짧은 시간일 것입니다. 이 3년간 정말 시민들의 시민들 편에 서서 시민들이 행복해지는 그러한 목포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시는 우리 집행부 모습을 보고 싶고요, 제가 오늘 시정질문 했던 두 가지 내용, 마지막 산화알루미나 공장과 관련해서는 명확하게 시민들의 반대, 주민들의 반대가 있으면 추진하지 않겠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 이 말씀은 사실은 전에부터도 하셨기 때문에 그렇게 되리라고 믿고요, 두 번째로 목포대교 확장과 관련한 우회도로, 고하대로 확장 건이 아니라 이것은 우회도로건설 건이 대안이고 답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이 문제와 관련해서도 용역을 내년 4월을 기준으로 용역을 맡기신다는 하셨기 때문에 그 용역과정에서 주민들의 충분한 의사반영 그리고 객관적이고 타당성을 가지고,

(발언시간 초과 벨소리 울림)

- 용역결과가 나와야 된다는 생각이 들고요, 그리고 목포시 역시 비용대비 효율성만 따지는 그런 것이 아니라 정말 거기에 살고 계시는 주민들의 재산권을 지키고 행복추구권을 지킬 수 있는 그런 측면에서 이 문제를 전향적으로 검토를 해 주셔야 됩니다. 지금부터라도 우회도로에 대한 계획을 물론 예산은 많이 듭니다.

- 도로확장 하는 것보다는 예산은 많이 들지만 우회도로에 대한 계획을 추진하셔가지고 주민들이 원하는 시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이 문제가 결정이 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장시간 함께 해주신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