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기자회견 5

목포시장 출마기자회견

'불종대'에서 목포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진행합니다. '불종대'는 일제강점기부터 해방 이후까지 화재감시전망대였습니다. 지금으로 말하면 소방서 역할을 한곳입니다. 종소리를 듣고 달려와 불을 진압하고 꺼진 불을 바라보며 서로를 위로하며 격려했을 목포시민들의 모습이 그려지는 곳입니다. 그곳에는 기득권도 없고 차별도 없었습니다. 오직 불을 끄기 위한 공동체의 마음만 있었을것입니다. 그 공동체 정신을 되살리고 기득권 불통의 시대에 경종을 울리고자 '불종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자 합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 그리고 참여 부탁드립니다. 후배에게 웹자보 부탁했더니 두가지 시안을 보내주더군요. 둘다 마음에 들어 올려봅니다.

광양제철소 폭발화재 사고

어제 광양제철소에서 폭발 화재사고가 발생해 세분의 노동자가 사망했다. 30대, 40대, 50대 가장이었던 그분들은 아침에 '돌아올께'라는 말을 남기고 출근했을 것이다. 그러나 끝내 집으로 돌아가지 못했다. 하루에 6~7명, 일년에 2,400여명의 노동자와 그 가족들이 비극적인 이별을 하고있는데 "안전때문에 눈물짓는 국민이 단 한명도 없게 만들겠다"는 약속을 한 대통령은 어디에 있는지? 안전한 대한민국을 외쳤던 집권여당 더불어 민주당은 무엇을 하는지? 촛불시민의 한사람으로서 분노가 인다. 오늘 포스코 광양제철소 본부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요구안을 전달하려고 했는데 출입문을 봉쇄하고 있어 요구안 전달을 못하고 있다. 조합원 노동자의 정당한 출입도 통제하는 저들은 무엇이 두려운것일까?

세상 이야기 2020.11.25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