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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승준 23

청계(여승준)

과거 사진 대방출 20 닭 부화기를 빌려다가 청계닭 알 세개를 구해 부화시켰다. 그런데 그중 생명력이 강한 한 놈만 성공, 나머지 두개는 실패했다. 이 놈과 아파트에서 동거가 시작됐다. 그런데 닭은 사람 손을 타는 동물이 아니다보니 지마음대로 용변보는 것 때문에 너무 힘들었다. 그래도 어찌하랴 애들이 좋아하는데... 우여곡절 끝에 장성을 해 드디어 청계란을 얻을 수 있겠다 싶었는데 애가 너무 시끄럽게 우는것이 아닌가. 홰를 치는것은 아닌데 모양새가 숫닭일 것 같아 이웃집에 민폐를 우려해 닭장이 있는 아는 집으로 보냈다. 그런데 그집에 가자마자 알을 낳았단다. 알을 낳기위한 몸부림을 그저 시끄러운 소리로만 받아들인 집사의 무지를 탓 할 뿐이다. 아무튼 그집 닭장에서 처음에는 적응을 못해 주인집 안방을 차지..

우리집 이야기 2021.07.23

작약(여주형, 여정한, 여승준)

과거 사진 대방출 19 강진에 작약꽃이 하도 예쁘게 피었다고 해서 꽃구경하러 떠났다 결국 다시 돌아왔다. 이 세놈이 차 안에서 얼마나 시끄럽게 싸우던지... 수차례의 경고에도 멈추지 않아 집으로 돌아와서 한차례 훈계를 하고 다시 작약 꽃밭으로 향했다. 작약의 꽃말이 수줍음이라는데 전혀 수줍어하지않고 대놓고 피었다. - 20. 5. 01 -

우리집 이야기 2021.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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