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ay 39일 박승희열사 31주기 추모식 동지는 늘 우리와 함께였습니다. 자주의 불꽃으로 타올랐던 스무살 승희. 저는 승희열사와는 일면식도 없었지만, 91년 공안정국에서 강경대열사부터 시작해 박승희열사의 소식을 들으면서 많이도 울었습니다. 그 눈물이 지금의 저를 만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한편으로는 그때 그 눈물값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늘 반성합니다. 승희열사의 추모식을 뒤로하고 또다시 선거운동에 뛰어들었습니다. 목포 밤바다도 여수 못지않게 아름답습니다. 코로나 거리두기가 풀린 첫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습니다. 부처님오신날 소원 연등과 연인의 거리 그리고 춤추는 음악분수가 모여든 사람들의 흥을 돋습니다. 목포로 초대합니다. 맛이 있고, 멋이 있는 목포! 연인과 가족과 함께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