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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2

진중권 3

한마디만 더하자면 진중권의 행보가 괘씸합니다. 본인의 한마디 한마디가 좋건 싫건 언론의 먹이감이 된다는 사실을 알면서 또 정의당내에 호불호가 명확하다는 것을 모를 리가 없을텐데 정의당 복당을 당 지도부와 협의 없이 페북에 던지듯 하는 것이 진정성이 있어 보이지 않습니다.(당내 인사와 조율을 거치지 않았다는 전제로...) 뻔히 당내에서 논란이 일 것을 알면서 폭탄을 던져놓는 모습은 당에 대한 일말의 책임의식도 없는 행태입니다. 최소한 복당하려는 자의 모습은 아닙니다. 혹, 그 폭탄이 터져 반대여론이 높으면 또 독설을 퍼붓고 빠지려는 속샘은 아닌지 심히 우려됩니다. 그것이 아니고 당내 누군가와 사전 조율을 거쳐 진행된 사안이라면 그 인사의 정치력은 꽝입니다. (박원석이 어제 CBS 한판승부에서 진중권 복당에..

한마디 2022.01.21

진중권 2

저는 진중권의 복당이 싫은 것이 아니라 그의 스피커가 싫고 무섭습니다. 정의당 내에 그 스피커보다 더 큰 스피커가 없는 마당에 그의 페북질 하나하나가 정의당발 뉴스 또는 정의당 생각으로 포장될터인데 과연 정의당이 그의 입을 감당할 수 있을까요? 또 당내에 그의 발언에 대해 찬·반의 의견이 나뉠것이고 진중권의 발언이 그냥 적당한 선에서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사전 조율없이 상당히 깊숙한 곳까지 건들것이고 그 발언에 대한 찬·반 논쟁은 불을보듯 뻔한마당에 당내 분열의 불씨가 되지 않을까 무섭습니다. 진중권은 왜 이 마당에 정의당 복당을 선택했을까요? 그의 말대로 청년정치인에게 힘을 주려고 그랬을까요? 아니면 희미하게 남아있는 정의당을 향한 당원들의 마지막 불씨(열정) 마져 끄려는 것일까요? 대선을 넘어 지방선..

한마디 2022.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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