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이야기

더불어민주당 공천 파문

여인두 2022. 5. 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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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기를 세우고 더불어민주당의 무공천을 주장하다 본인 사건이 무혐의 처리되자 본인을 포함해 경선해야 한다고 태도를 바꿨습니다.

아무리 정치인의 입이 상황에 따라 변하는 팔색조와 같다지만 기본적인 원칙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동안 박홀률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의 6·1 지방선거 공천 문제를 첫째, 입당원서 불법 유출에 따른 공정성 훼손. 둘째, 자신을 제명하는 과정에서 소명등 민주적 절차 결여라고 주장하며 더불어민주당의 목포시장 선거 무공천을 주장해왔습니다.

 

그런데 본인에 대한 경찰의 무협의 결정이 나왔다고 더불어민주당의 이번 지방선거 공천문제가 다 해결된 것도 아닐텐데 갑자기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자신을 넣어달라고 주장을 하고 나선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결기를 세우고 함께 싸우던 무소속연대(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한) 후보들은 어떻게 될까요?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격이 되고 맙니다.

 

10일 출범할 윤석열정부는 문재인정부 지우기에 혈안입니다. 대표적으로 전남권의대(목포대학교 의과대학)와 신안 해상풍력 발전등을 백지화시키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 중요한 때 전·현직 시장이 잿밥에만 관심을 갖고 지역 문제는 등한시하고 있으니 과연 이들이 지역발전의 첨병 역할을 할 수 있을까요?

 

이래서 목포의 30년 낡은 정치판을 바꿔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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