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이야기

광주유세

여인두 2022. 10. 10. 09:28
정의당 제7기 동시당직선거 광주 유세 이정미 당대표 후보 연설중에서...
 
정의당의 힘찬 기운을 가지고 우리를 필요로 하는 시민들에게 손 내밉시다.
 
영암의 삼호 조선소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만났습니다.
만드는 그 하청 노동자들은 자신들을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우리는 유령처럼 일하고 유령처럼 사라집니다.”
올해만 해도 10명이 넘는 노동자가 사고로 사망했습니다.
수 많은 노동자들이 임금체불 당하고 다쳐도 산재보험조차 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고용청에 임금이 얼마나 밀렸는지 그 통계 자료라도 달라고 요구했지만 이마저도 주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한 노동자가 마지막에 제게 이렇게 말씀을 하더라고요.
“의원님 저 진짜 먹고 살기 위해 너무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런데 삶의 희망이 없습니다. 우리 좀 도와주십시오.”
눈물을 뚝뚝 흘리시면서 말씀하십니다. 그 손 잡고 같이 울었습니다.
 
(중략)
 
우리의 깃발이 저 멀리 혼자 가는 깃발이 되어서는 안 되지 않습니까?
시민들이 그 깃발 주변으로 모여들고, ‘이 깃발 아래 있으니까 참 따뜻하고 우리 손을 꼭 잡아주는구나’ 생각이 들 수 있을 힘이 되는 깃발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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