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이야기

(펌)2010년 신년 해맞이 행사

여인두 2010. 1. 2. 09:37

2010년 신년 해맞이 행사
선상해맞이 등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

2010년 경인년(庚寅年) 호랑이해에 새 아침 희망을 담은 신년 해맞이 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목포시는 각급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0 새해맞이 시민의 종 타종식이 31일 저녁 11시 30분부터 1월 1일 새벽 12시 30분까지 새천년 시민의 종각에서 시행된다고 밝혔다.
 
또한 목포지방해양항만청에서는 1월 1일 퀸메리호의 선상에서 신년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당일 06:00 목포항 제2연안 여객선터미널을 출발하여 현대삼호중공업 앞 해상에 도착하여 일출을 감상하게 되며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매직쇼, 합창단 공연, 가훈 써주기, 신년 토정비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한 후 09:00 목포항에 도착하면서 행사의 막을 내리게 된다.
 
김삼열 청장은 선상해맞이 행사는 “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해상관광의 기회를 제공하므로써 목포항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한편, 새로운 해양 관광수요 창출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무안군에서도 삼향면과 운남면, 해제면 등 3개면에서 신년 콘서트, 떡국먹기, 새해풍선 날리기, 품바공연, 다양한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금년 10회째를 맞이한 삼향면 봉수산 해맞이 축제는 31일부터 1월 1일까지 2일간 왕산리 봉수산 일원에서 개최되며, 해제면 도리포 포구에서는 30일부터 1월 1일까지 3일간 새해소망 불꽃 축제, 새해소망 풍선 날리기, 떡국 먹기, 7080 노래자랑, 품바공연 등 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로 개최된다.
 
또한, 운남면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 잡은 영해공원에서는 1월 1일 해돋이 콘서트를 개최, 군민 모두가 하나 되어 군정발전을 염원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시민단체에서도 다채로운 신년 해맞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참여와 통일로 가는 목포시민연대는 목포 유달산 해맞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올해로 6회째 맞는 이번 해맞이 행사는 1월 1일 오전 7시 30분부터 유선각에서 해맞이 고사를 시작으로 이순신 동상 앞에서 새해 소원지 쓰기, 떡국 나눠주기 행사와 북녘어린이 영양빵공장 모금행사를 갖는다.
 

2009년 떡국나눠주기 행사 ⓒ 목포21
 
백동규 사무처장은 “매년 해맞이 행사를 진행하면서 소원지 쓰기와 떡국 나눠주기 등 시민들과 함께 만드는 신년행사에 시민들의 호응이 좋았다"며 "올해도 유달산에서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새해 소망을 비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북녘어린이 영양빵공장 모금행사  ⓒ 목포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