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두의 시시콜콜

비 오는 청명날 출근길에 해찰을 부려본다

여인두 2023. 4. 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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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온다.
도시의 마천루가 하늘을 뚫었는지 하늘이 세상사가 궁금해 내려와 앉았는지
그러거나 말거나 샛강 철새는 무심히 유영중이다.
청명에는 부지깽이를 꽂아도 싹이난다고 하는데 오늘 이 꽃들에게는 풍족한 하루가 될 것이다

비가 온다.
도시의 마천루가 하늘을 뚫었는지
하늘이 세상사가 궁금해 내려와 앉았는지
그러거나 말거나 샛강 철새는 무심히 유영중이다.
청명에는 부지깽이를 꽂아도 싹이난다고 하는데 오늘 이 꽃들에게는 풍족한 하루가 될 것이다.

비 오는 청명날 출근길에 해찰을 부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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