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좋은 자리를 찾아 헤매다 우연히 올려다 본 하늘은 하트모양으로 빼곡히 채워져있다.
장마 뒤끝 계곡은 물소리가 넘쳐 흐르고
발만 담그고 있기에는 아까운 시간인데 요즘 애들은 물장구치던 어린시절이 기억이 없어서인지
물놀이를 영 하지 못한다.
그렇다고 내가 뛰어들기에는 민폐일것 같아
그냥 사진만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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