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이야기

기후정치 세력화, 거대양당 정치타파

여인두 2023. 12. 7.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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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은 원내에서 기후위기에 맞서 가장 적극적인 역할을 다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해왔습니다. 그래서 오늘 녹색당과의 선거연합신당 추진 합의가 단순히 두 정치세력의 만남이 아니라, 기후불평등에 맞서 우리 세대의 기후정치가 더 넓어질 수 있는 중요한 디딤돌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정의당이 부족했던 내용을 녹색당과의 화학적 결합을 통해서 더욱 풍성하고 새로운 기후정치를 내놓도록 하겠습니다. 

정의당과 녹색당이 함께 만들어나갈 가치기반의 선거연합신당은 단순한 선거공학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새로운 미래를 함께 그려보는 작업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더 많은 정치세력의 동참을 제안합니다. 

우리의 제안이 우리 모두의 대안이 될 수 있도록, 2024년 총선이 단순히 윤석열 정권 심판이 아니라 새로운 한국사회를 만들어가는 정치적 사회적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광장이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참여와 응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김준우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장 

오늘 모든 기후녹색운동과 진보정당에 제안하는 선거연합신당은 기득권 양당 체제를 타파하고 기후위기와 불평등 및 차별에 맞서 싸우는 기후정치 세력화를 이루기 위한 행동의 시작입니다.

이 선거연합신당은 기득권 양당 체제에서 들리지 않는 이들의 목소리를 국회 안에서 들리게 하겠습니다. 그리고 기후녹색운동의 요구를 정책과 입법으로 뒷받침할 원내 교두보가 되겠습니다.

선거연합신당은 생태파괴의 기득권 양당 정치와 결별하는 선명한 대안 정치의 길, 자본주의 성장 중심주의가 낳은 삶의 위기를 해결하는 녹색 정치의 길, 실질적인 전쟁위협으로 다가오는 반평화·핵진흥 정치와 대결하는 기후 정치의 길을 내기 위해 모든 힘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김찬휘 녹색당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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