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별과 함께 조선하청지회 선전전에 다녀왔다.
선전전 주제는 전남지방노동위원회의 부당해고ㆍ부당노동행위 판정이다.
올 6월 신안산업이 폐업하고 신규업체가 들어오면서 노동자들에 대한 고용승계가 이루어졌다. 그런데 하청지회장과 부지회장 두 명만 고용승계가 취소됐다. 또한 이들의 사내출입을 막아섰으며, 표적해고 규탄 현수막과 선전전은 불법이고, 노조활동도 월 8회로 제한했다.
이에대해 지노위에서 부당해고와 부당노동행위로 판정한 것이다. 사필귀정이다.
삼호중공업에서 직접 생산의 90%를 하청노동자들이 담당한다. 구조적으로 하청노동자의 고용문제는 원청이 개입할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원청은 표면적으로 무관 한척하면서 내부적으로는 깊숙이 개입하고 있다. 이에대해 지노위가 제대로 된 판결을 내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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