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 빈 새 사무실에 집기들이 들어오면서 자리를 잡기 시작한다.
반대로 이전 사무실은 텅 비었다.
나는 것이 있으면 드는 것도 있는 법, 세상사 다 이렇게 비우고 채우면서 균형을 맞춰가는 법이다.
이전 사무실에서 8년 동안 총선 두 번, 지선 두 번을 치렀다. 나도 시장 후보로 신세를 많이 졌다. 이제 새 사무실 신세를 져야 한다.
중앙당도 그렇고 도당도 새 사무실에서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게 됐다. 정의당으로서는 한 번도 경험하지 않아 아직은 어설프고 어색하지만 그래도 극복해야 한다. 다시 시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다시 현장에 뿌리 내리고, 다시 전선의 선두에 서야 한다.
정의당의 새로운 시대가 절치부심으로 끝나지 않고 와신상담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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