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제정당 공동 선언문

내란수괴 윤석열 탄핵과 체포를 바라는 목포지역 제정당 공동 선언문

윤석열의 비상계엄은 명백히 헌정질서를 유린한 내란행위였습니다. 이러한 윤석열의 내란행위를 비판하기에 앞서 우리 5당은 목포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해 윤석열과 같은 괴물이 나타나 민생을 파탄내고, 외교를 결딴내더니 급기야는 내란을 일으켜 전 국민을 불안에 떨게 했습니다. 광기 어린 윤석열의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지 못한 점 송구스럽기 그지없습니다.

윤석열은 내란을 획책한 내란수괴입니다. 당연히 그가 있을 곳은 용산이 아니라 국민들의 심판대입니다. 이러한 국민의 명령에 따라 야당은 윤석열 탄핵소추안을 발의했습니다. 그러나 이 탄핵소추안은 내란공조자 집단인 국민의힘에 의해 부결되었습니다.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탄핵안 부결로 나라는 더욱 혼란스러운 무정부상태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비정상을 정상으로 바꾸는 길은 윤석열의 탄핵뿐입니다.

윤석열 탄핵만으로 무정부상태가 해소되는 것은 아닙니다. 내란은 곧 국민에 대한 반란이고 반역입니다. 반란을 획책한 이들을 단죄하지 않는다면 제2의 내란은 피할 수 없습니다. 이미 내란종범 한덕수가 내란공조집단 국짐당대표 한동훈과 국정을 농단하려는 시도를 했습니다. 이러한 내란세력의 준동을 막기 위해 내란수괴 윤석열과 내란에 주도적으로 가담한 내각 및 군 수뇌부에 대한 체포와 엄정한 법의 심판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대한민국 국민들은 12월 7일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투표불성립으로 부결될 때 윤석열의 내란행위 못지않게 분노했습니다. 텅 빈 국민의힘 의석을 보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 민주주의 선도국으로서의 국제적인 위상은 아랑곳하지 않고 오직 당리당략적인 사고로 내란수괴 윤석열을 결사옹위하는 국민의힘에게 민의의 전당 국회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밀물처럼 차오르는 국민들의 거대한 저항에 밀려 국회에서 썰물처럼 빠져나갈 것입니다.

윤석열 탄핵과 체포가 끝이 아닙니다. 우리는 목포시민 여러분들이 대통령 한 사람 바꿔보려고 이 자리에 서지 않았다는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8년 전 박근혜 탄핵 촛불이 수그러들었던 이유도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 5당은 탄핵 이후 지금과 다른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겠습니다. 정치민주주의를 넘어 경제민주주의로, 중앙집중을 넘어 자치분권으로, 시민주권이 확대되는 새로운 공화국을 건설하겠습니다.

목포시민 여러분께 다짐합니다.
윤석열 퇴진과 대한민국의 사회대개혁으로 시민 여러분이 살기좋은 목포 만들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24년 12월 11일
목포지역 제정당
(기본소득당,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조국혁신당, 진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