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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운동이 조금은 수월해졌다.
3년 전 지방선거 때만 해도 무반응이 대부분이었고, 혹여 반응이 있어도 부정적인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거리에서 마주하는 시민들의 반응은 대체로 따뜻해졌다.
토론에서 우리의 입장을 명확히 한 것이 주효했던 것 같다. 물론, 여전히 거대 보수 양당 사이에서 진보정당으로 살아남는 건 쉽지 않다는 현실도 새삼 느낀다.
그래도 우리는 광장의 시민들을 믿고 우리의 길을 간다.
이른 아침, 선거운동 중에 들려오는 ‘빠빰빠 빵빵’ 응원의 경적 소리가 오늘따라 참 감미롭게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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