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성의 날을 맞이하여 개인 논평을 냈습니다.
사진 참조해주세요.
제목: 여인두 후보, 여성의날 맞아 여성친화 정책 발표
부제: 목포 여성들에게 빵과 장미를..
“우리에게 빵과 장미를 달라”
세계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뉴욕 루트커스 광장에 1만5천여명의 여성 노동자들이 모여 노동조합 결성의 자유와 참정권을 요구하면서 시작 되었습니다.
여성 노동자들이 외친 ‘빵’은 낮은 임금에 시달리는 여성들의 생존권을, ‘장미’는 참정권을 의미합니다.
114년이 지난 대한민국의 모습은 어떠합니까?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의 컷트머리가 '페미 논란'에 휩싸이며 혐오 요인이 되는가하면, 일하는 여성의 환경을 평가하는 ‘유리천장 지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중 10년 연속 최하위에 머물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1야당의 대통령 후보로 나선 사람은 혐오에 편승해 여성가족부를 없애야 한다고 주장하며, 한국사회에 구조적 성차별은 없다고 막말을 해대고 있습니다.
지역으로 내려와 전남의 현실은 더욱 암울합니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서 2020년 12월 발표한 ‘2020년 지역 성평등 보고서’를 보면 전남은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끝에서 두 번째로 성평등 지수가 낮습니다.
목포도 예외는 아닙니다.
정부는 여성친화도시를 지정·운영하고 있는데 전남에서는 순천시등 8개 시군이 지정되었습니다. 목포는 빠져 있습니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개발 및 도시계획, 도시공간 구성에 성평등과 여성 주민의 관점을 통합하기 위해 지난 2009년 전북 익산시를 시작으로 여성가족부가 지정·운영하고 있는 대표적인 성 인지적 지역정책입니다.
아울러 GNDP(지역총생산) 중심의 양적 팽창이 아닌 지속적인 삶의 질 향상에 중심을 둔 발전 전략으로 '여성'으로 상징되는 사회적 약자들의 지역정책 참여, 도시 공간에 대한 자유롭고 안전한 사용권리 실현 등을 추구하는 정책입니다.
목포에서는 이에 대한 논의조차 되고 있지 않습니다.
저, 여인두는 목포를 여성친화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첫째, 성평등 돌봄사회로 가기위해 돌봄 노동의 저임금과 고용 불안을 해소하고 여남이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지속가능한 목포를 위해 투자하겠습니다.
둘째, 여성노동자가 안전하고 평등한 일자리를 위해 투자하겠습니다.
셋째, 목포시 행정 참여기구에 여성의 비율을 더욱 높이겠습니다.
여성은 출산과 양육을 넘어 노동하는 시민으로 인정받아야 합니다.
여인두는 성평등이 실현되는 목포, 돌봄 지원확대,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겠습니다.
2022년 3월 8일
여인두 목포시장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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