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이 메었다 '흔들리지 않게'를 부를 때도......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들을 때도...... 나순자, 이보라미, 권영국 후보의 결의 때도...... 왜, 목이 메었을까? 당이 이대로 무너져서는 안 된다는 절박함 때문이었을까? 오늘 우리의 각오 보다 더 냉혹한 현실 때문이었을까? 아니다. 이 사람들이 모이면 못 해낼것이 없을것 같은 벅참이었다. 이 동지들과 함께 기필코 어둠을 뚫고 말리라는 결기였다. 눈물을 떨치려 더 큰 소리로 따라 부르고 연호하면서 노동선본 발대식을 마쳤다. 녹색정의당의 22대 총선은 거대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하는 윤석열 정권 심판이 아니라 노동자가 승리하고, 민중이 승리하는 윤석열 정권 심판 선거를 치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