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파면을 위한 커피차에서 오늘은 와플파이 봉사를 한다. 줄이 끊이지 않는다. 모두가 한 마음이다.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시민들이 몰려온다. 탄핵 이후 첫 집회라 내심 걱정을 많이 했는데 여전히 시민들의 관심은 높다. 다만, 20~30대 젊은 층이 보이지 않는 점이 아쉽긴 하다. 집회가 재미가 없어서라는 평가가 나온다. 서울과 같은 축제의 분위기가 아니라 옛날식 분위기라 젊은이들이 외면한다고 하는데 집행부의 한 사람으로서 고민이 깊다. 헌재의 파면 결정 때까지는 끌고 가야 하는데...그리고 민주당의 어정쩡한 자세를 어떻게 바로 잡을지와 사회대개혁의 의제들을 어떻게 담아낼지도 고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