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호 통재라! 대한민국이여! 히틀러에게도 긍정적인 유산이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첫째, 폭스바겐 비틀이다. 모든 국민들이 차를 소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하며 국민차 개발에 나서 소위 '딱정벌레'를 만들었다. 둘째, 아우토반이다. 세계 최초의 현대식 고속도로로 히틀러가 집권한 후 독일의 동서를 가로지르는 총연장 7,000Km에 달하는 통합 간선도로망을 건설했다. 세째, 올림픽 성화 봉송이다. 올림픽 성화는 1928년 암스테르담대회부터 시작되었으나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고대의식에 따라 불을 채화해 봉송하는 지금과 같은 방식의 행사는 1936년 베를린대회에서 시작했다. 위에서 열거한 세가지는 지금도 독일이 자랑하는 것 중의 하나다. 그렇다고 히틀러를 국민차를 만들고 현대식 고속도로와 올림픽 성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