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 탱크로리 폭발사고는 살인이다.
여수산단 탱크로리 폭발사고는 살인이다. 사고현장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처참했다. 전쟁통에 폭탄을 맞은것 처럼 폐허가 되었다. 폭발한 탱크로리 옆에 있던 서너 개의 탱크로리와 차랑들이 온통 찌그러져 있다. 탱크로리 위에서 작업하던 노동자들이 3~40미터를 튕겨나갔을 정도라고 하니 그 위력은 대단했다. 그 사고로 노동자 세명이 사망했다. 소방대원의 말에 의하면 뼈와 살점을 찾으러 다녀야 할 정도로 처참했다. 시신을 수습한 소방대원이 트라우마에 시달릴 정도였다고 한다. 오늘 오전, 정의당 여영국대표와 강은미의원과 함께 현장에서 사측과 노동부. 소방 관계자들과 만났다. 사측에서는 사고원인을 파악중이라고 했다. "탱크 위에서 용접 작업을 지시했는가?"라는 우리의 물음에 사측은 "아직까지 알 수 없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