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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영 2

우리사회의 갈등원인은 차별인가? 차별금지법인가?

두 사람이 한 달을 꼬박 걸었다. 부산에서 서울까지 500km, 걸음으로는 100만보쯤 된다. 그리고 이들이 서울에 도착한 날(10일) 금천구청 앞에는 청년부터 백발의 노인까지 수백 명이 모여 이들의 서울 입성을 환영했다. 무엇이 이들을 걷게 하고 또 왜 수백명의 인파가 이들을 환영했을까? 이종걸과 미류 두 활동가가 모든 생업을 접고 걷는 이유는 우리 사회에 만연한 차별을 금지하고자 하는 외침이었다. 2020년 6월 29일 정의당 장혜영의원이 발의한 이후 차별금지법은 또다시 우리 사회에 화두를 던졌다. “과연 우리는 평등한가?” 성별이 다르다는 이유로, 장애를 가졌다는 이유로, 성적지향과 성별정체성이 다르다는 이유로, 심지어 고용형태나 출신국가가 다르다는 이유로 우리는 합리적인 이유 없이 차별은 받고 있..

세상 이야기 2021.11.11

‘차별금지법제정전남운동본부’발족 기자회견문

‘차별금지법제정전남운동본부’발족 기자회견문 21대 국회는 평등을 향한 걸음을 더 이상 미루지 말라. 차별금지법 제정, 바로 지금! 헌법 제11조 1항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 누구든지 성별・종교 또는 사회적 신분에 의하여 정치적・사회적・문화적 생활의 모든 영역에 있어 차별을 받지 아니한다.”고 명시한 평등권을 온전히 실현하기 위한 첫걸음은 「차별금지법」 제정에서부터 시작 될 것이다. 코로나19를 거치면서 누구나 혐오와 차별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불안은 「차별금지법」의 필요성을 더욱 절실히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 유엔 등 국제사회의 「차별금지법」 제정에 대한 지속적인 권고와 더불어 최근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진행한 ‘2020 차별에 대한 국민인식조사’에서 88.5%,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여론조사에서 ..

세상 이야기 202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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