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ay 55일 청춘은 언제나 아름답다. 그러나 모든 청춘이 아름다운 것은 아니다. 다만, 만개한 벚꽃처럼 아름다워지기를 바랄 뿐이다. 목포대학교 벚꽃축제에서 박태영열사 부스를 운영한다고 해 후배들을 만나러 잠시 학교에 들렀다. 30년 세월은 비켜가지 않는다. 캠퍼스가 낮설다. 건물도 사람도 다 변했는데 벚나무만은 그대로다. 아침 삼호중공업 출근 인사는 임태성 후보와 같이했다. 임태성 후보와는 두 번의 시의원 임기를 함께 했으면서도 같은 상임위를 한적이 없어 데면데면하면서 지냈다. 그러다 지난 선거에서 둘 다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동병상련이랄까? 서로 잘해보자고 격려를 했다. 퇴근인사 대신 목포YMCA에서 진행된 목포교육회의 출범식에 다녀왔다. 참가자들이 작성한 목포 교육에 대한 생각을 보면서 안타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