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학교급식 현장의 열악한 근무환경 외면한 전남도의회 규탄한다. 지난 9월 29일 전남도교육청과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은 학교급식의 질을 높이고 조리실무사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인력배치 기준을 하향 조정하여 학교급식 인력을 충원하기로 하고 그 기준을 현행 학생 150명당 1명인 조리실무사 배치에서 2021년부터는 140~130명당 1명으로 조정하여 전남 전체적으로 180여명의 인력을 늘리기로 합의했다. 도교육청 노사의 이러한 합의는 그동안 타지역에 비해 학생수 대비 급식인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았던 전남지역 일선 학교 조리실무사들의 열악한 근무환경이 개선돼 안전한 일터가 실현되는 것은 물론 학생들에게 더 나은 급식이 제공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오늘 전남도의회를 통과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