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완전 공영제 논의와 무관하게 목포시는 시내버스 파업에 따른 비상수송대책을 어떻게 세우고 있는가?
애초 목포시는 태원 유진의 파업 시 전세버스 50대를 임차해 비상수송차량으로 운행하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비상운송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겠다고도 발표했다.
그런데 파업 15일째인 지금 이 약속은 지켜지고 있는가?
전세버스는 없고 시청 관용차량 7대와 낭만버스 4대, 교회버스 9대가 전부다.
이런 대책으로는 등·하교 시 학생들 통학도 제대로 책임지지 못한다.
목포시가 원하던 원하지 않던 파업은 장기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이한철 사장이 요구하는 것을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는 시민들의 요구가 높고, 박홍률 시장 역시 이번에는 끌려다니지 않겠다고 밝혀왔다.
그렇다면 수송대책은 제대로 세우고 싸우기 바란다.
전장에서 후방이 튼튼하지 않으면 싸움의 기세는 금방 꺾이고 만다.
이번 시내버스 파업사태로 교통약자들이 더 이상 피해를 보지 않도록 목포시는 즉각 대비책을 세우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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