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당 워크숍을 마치고 아침 일찍 출발했다.
반성역까지 걷고 진주역까지는 무궁화호 다음 서울역까지는 KTX로 이동 계획이었으나 중간에 택시가 추가됐다.
강추위에 한 시간 반을 걷다가 포기하고 남은 절반의 거리는 택시로 10분 만에 이동했다.
요즘 걷는 게 재밌어졌다. 서울에서도 그렇고 출장길 남는 시간엔 무조건 걷는다. 가끔 허리에 이상신호가 오지만 덕분에 만보기 숫자가 10,000을 넘어 20,000에 육박한 날이 꽤 많아졌다.
그래도 도전할 날이 따로 있다. 추위에 귀가 떨어져 나가는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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