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당대표가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를 위한 단식농성을 중단했다.
21일간의 단식농성 기간 주일대사관 앞 단식농성장은 많은 시민들이 격려 또는 함께 투쟁하기 위해 찾아주셨다.
그 기간 정의당은 폭염과 폭우를 뚫고 전국순회투쟁을 통해 연인원 500여명이 제주, 목포, 부산, 경산, 창원, 홍성, 천안, 인천, 서울등지에서 행진을 진행했고, 매주 토요일 세 차례의 결의대회를 주일대사관 앞에서 진행했다. 또한 전국의 당원들이 출퇴근 선전전과 정당연설회를 통해 후쿠시마 핵오염수의 해양무단투기를 막기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
뿐만아니라 한일 양국의 핵오염수 투기 반대 네트워크를 구축했고, 한일연대를 뛰어넘어 국제연대를 통해 일본 정부를 압박하기 시작했다.
당 대표의 단식투쟁으로 당내외적으로 많은 것을 변화시켰지만 아직 갈길이 멀다. 윤석열대통령은 84% 국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기시다 일본 총리를 만나 핵오염수 해양투기를 인정하는 망언을 하고 말았다. 우리의 투쟁이 멈춰서는 안 되는 이유다.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반대를 위한 정의당의 투쟁은 계속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