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 이슈톡톡 주요 토론 내용입니다.
스마트팜 혁신밸리 사업은 정부가 농촌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얻기위해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그러나 농민들의 반대가 만만치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이 사업이 농민을 위한 사업이 아니라 결국은 대기업 시설사업자들을 위한 사업이기 때문입니다.
스마트팜 혁신밸리 농산물의 생산과 가공, 유통을 한 곳에서 할 수 있도록 하는 대규모 농장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여기에 청년창업, 기술혁신, 생산·기술·연구 기능이 집약된 융복합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하는 것인데,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없는 현재도 시설 하우스, 노지 채소 가격이 폭락해 농작물을 갈아엎고 있고 대규모 생산시설 단지의 주요 생산 품목인 파프리카와 피망, 토마토 가격은 생산량 증가와 소비량 감소, 수입 농산물 증가로 폭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또한 농산물이 농민의 손을 떠나 소비자에게 도착하기 까지 60%이상의 마진이 붙는 유통구조 개선이 가장 큰 과제입니다. 유통구조 개선이라는 우리나라 농업문제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없이 추진되는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따를 것입니다.
정부는 농업의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농업을 통해서 농민들이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