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려질 듯 가려지지 않은'내란은 끝나지 않았다'는 문장이 오히려 선명하게 다가온다.윤석열은 지금 법정투재중이다. 그의 눈물겨운 투쟁은 본인의 결백을 증명하기 위한 투쟁이 아니라 내란의 불씨를 꺼트리지 않고 어떻게든지 다시 살려보기 위한 투쟁이다. 그렇지 않고서야 어찌 저리 뻔뻔하게 뻔한 거짓말을 하겠는가?문제는 그에 부화내동하는 극우들의 준동이다. 연예인부터 일타강사 그리고 국회 제2당까지 소위 이름깨나 쫘한 사람들이 가담해 윤석열이 말하는 음모론을 키우고 확산시켜내고 있다.그들이 상투적으로 쓰는 표현은 '비상계엄은 잘못했지만 내란은 아니다'로 시작해 '최근 모든 선거는 부정선거다'로 끝난다. 그러나 내란 종사자 혐으로 기소된 장군들의 말을 종합해 보면 12.3 비상계엄은 내란임이 분명하다. 실패했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