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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하굿둑 자연친화 경관개선사업 촉구 건의안 환영한다.

영산강 하굿둑 자연친화 경관개선사업 촉구 건의안 환영한다. 오늘 목포시의회는 목포와 영암을 잇는 영산강 하굿둑의 자연친화적인 경관개선 사업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했다. 영산강 하굿독은 전남 서남권의 주요 관문으로 지난 1981년 길이 4.4km, 너비 10m로 완공된 이후 2001년 하굿둑 벽화 사업을 끝으로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심각한 시설 노후화로 이곳을 지나는 전남 서남권 주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그러하기에 2016년 한국농어촌공사의 “영산강 하구둑 경관개선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과 목포시의 “목포시 경관계획 재정비 수립 용역”에서 영산강 하굿둑의 경관개선이 시설의 노후화 개선을 뛰어넘어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자연친화적인 지속가능한 삶을 영위할..

정의당 이야기 2024.12.02

글래디에이터 2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의 날, 정부가 강제(?)로 정해준 문화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영화관을 찾았다.글래디에이터 2, 24년 전 러셀 크로우에 푹 빠졌던 기억을 더듬으며 그때 그 감흥을 기대했다. 아니 사실은 리뷰 몇 편을 읽고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 그래도 전작의 감독인 스콧을 믿었다. 그런데 괜히 봤다는 실망감이 앞선다.누가 헐리우드 영화 아니랄까 봐 스케일은 크고 웅장하다. 그러나 이야기가 자꾸 끊긴다. 그리고 주인공인 루시우시의 성장 즉 각성이 너무 평면적이고 맥락이 없다. 그나마 시작할 때 해상 전투씬이 볼만하다고 했는데 용두사미라고나 할까! 하다만 느낌이다.또, 루시우스가 왜 로마의 꿈을 이야기하는지 알 수가 없다. 어머니를 만나서 아니면 아버지가 막시무스(1편의 러셀 크로우)라는 사실을..

Happy New Year 2025

갑진년이 한 달이 넘게 남았는데 벌써 을사년을 맞이하는 구호가 등장했다.Happy New Year 20252025년은 을사년인데 120년전 을사능약과 같은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어서 빨리 윤을 퇴진시켜야 한다. 물론 윤만 퇴진시킨다고 해서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이 아니고 사회대전환을 위한 새로운 공화국 운동도 병행해야 한다. 박근혜 탄핵 이후를 제대로 준비하지 못해 발생한 많은 혼란과 시행착오로 인해 결국 윤석열이라는 괴물을 탄생시킨 과오를 더 이상 반복해서는 안된다.요즘 전남지역 윤퇴진 운동본부 명칭을 놓고 치열한 토론이 진행 중이다. 새로운 사회를 위한 과제를 전면에 내세워야 한다는 주장과 시민대중들이 광범위하게 참여할 수 있는 명확한 구호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두 차례 간담회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

세상 이야기 2024.11.27

유달산 이순신

유달산 노적봉을 바라보는 장군의 마음을 알 것 같다.12척의 배로 명량해전을 승리로 이끌고 전열을 정비하기 위해 고하도에서 106일간 머물렀다.장군이 바라보는 노적봉은 왜구에게 군량미가 많음(그만큼 군인이 많음)을 알리려고 큰 바위 주변을 짚과 섶으로 둘러싼데서 유래했다.장군이 지키고자 했던 것이 조선의 민중이지 종묘사직은 아니었을 것이다.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대한민국의 대통령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장군처럼 대한민국 민중의 삶을 지키는 것이다.장군이 처음 목포로 들어오던 난중일기 1597년 10월 29일 내용이다.[사경(새벽 두 시)에 첫 나팔을 불고 배를 출발했다. 목포로 향하는데 비와 우박이 섞여 내리고 동풍이 약간 불었다. 목포에 갔다가 보화도(고하도)로 옮겨 정박했다. 서북풍을 막을만하고 배..

목포 이야기 2024.11.24

조찬모임

6ㆍ15공동선언실천 목포자주통일평화연대 대표자회의가 조찬모임으로 진행됐다. 25년을 준비하기 위한 총회 준비등을 논의했다. 24년은 통일정세에서 많은 과제를 남긴 한 해였다. 북의 '한반도 두 국가'론에 대한 해석 이전에 평화와 통일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어떻게 잡을 것인지 남측에서도 정립되지 않은 한 해였다. 그러나 지금은 평화를 전면에 내세워 윤석열 정권의 전쟁조장 음모를 파탄내야 할 때다. 25년은 윤석열을 퇴진시켜 한반도 전쟁음모를 저지하느냐 아니면 한반도의 긴장이 최고조를 넘어 폭발하느냐 기로에 서 있다. 부디 전자가 될 수 있도록 각자가 최선을 다 해야 한다.

목포 이야기 2024.11.18

초대 국립기상과학원장 조천호박사 초청강연회

조천호 초대 국립기상과학원장님을 모시고 '기후위기에서 기후회복으로' 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진행했다. 2시간 동안 진행된 강의는 다양한 자료와 예시를 통한 입증으로 몰입감을 높여 '몇 초의 분심도 없이 집중'할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보통의 기후위기 강연은 부정적인 상황을 묘사하면서 인류 문명의 붕괴 또는 인류의 멸망(멸절)을 이야기하고 '그러니까 잘해'로 끝났는데 조천호 박사님은 '인류 역사를 보면 위기에서 담대한 선택을 통해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낸 것이 인류 공동체였다.'며 '기후위기를 통해 인류 공동체성을 다시 세운다면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메시지를 통해 정의로운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함으로써 구체적인 대안을 말씀해 주셨다. 강연회를 주최한 단체로서 참석하신 분들의 평이 나쁘..

정의당 이야기 2024.11.15

전쟁조장 윤석열은 퇴진하라!

목포역에서 6ㆍ15 목포지부의 평화행동에 함께했다. 전쟁 이야기가 스멀스멀 다시 기어 나오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북한의 러시아 파병등이 확인되면서 남한의 강경대응이 확전 즉 3차 세계대전으로 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들이다. 물론 일부는 전쟁은 안된다는 경각심에서 하는 말이지만 어찌 됐든 전쟁분위기가 고조되는 것만은 사실이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조기 종결시키겠다는 트럼프의 당선으로 분위기는 조금 누그러졌다. 트럼프가 평화특사를 우크라이나에 파견한다는 소식을 오늘 들었다. 끝까지 지켜볼 일이지만 한숨을 돌리게 하는 소식이다. 그런데 윤석열은 뭔가? 북한의 러시아 파병을 핑계로 한반도에서 전쟁을 조장하려고 하는 저의는 충분히 알겠다만 그의 ..

세상 이야기 2024.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