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14

깨끗한 선거·깨끗한 시정 다짐 선언

오늘(12일) 오후 1시 30분, 목포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깨끗한 선거, 깨끗한 시정을 다짐하는 선언식’을 진행했습니다. 오늘 선언식은 제가 지난 9일 6.1지방선거 후보등록에 발맞춰 더불어민주당 김종식, 무소속 박홍률 후보에게 선언식을 제안하면서 추진됐습니다. 그런데 더불어민주당 김종식 후보는 저의 요청에도 끝내 답변을 하지 않아 오늘 선언식은 여인두, 박홍률 후보 참석으로만 진행됐습니다. 저는 더불어민주당 경선 과정을 지켜보며 흑색선전과 비방으로 얼룩진 혼탁선거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어 클린선거 선언식을 제안했습니다. 김종식 후보의 선언식 불참은 깨끗한 선거는 물론 깨끗한 시정을 거부하겠다는 뜻으로 밖에 비춰지지 않습니다. 오늘 선언식의 주요 내용은 네거티브 없는 선거, 매관매직, 공사 비리를 철저..

목포 이야기 2022.05.12

30년 민주당 장기집권의 판을 바꿔주십시오.

[정의당 목포시위원회 6.1 지방선거 승리 결의 기자회견문] 30년 민주당 장기집권의 판을 바꿔주십시오. 오늘은 4·19혁명 62주년입니다. 4·19혁명은 민중이 중심이 돼 집권세력을 끌어낸 최초의 역사적인 사건이었습니다. 당시 집권세력은 온갖 부정부패로 민심을 잃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1960년 3·15 부정선거가 계기가 된 4·19혁명을 통해 이승만 독재 정권을 끌어내렸습니다. 지금 목포는 어떠합니까? 4·19 당시와는 비견할 수 없지만, 목포시민들은 1991년 지방의회 선거와 1995년 기초단체장 선거 이후 30여년을 오직 민주당만을 지지해왔습니다. 그러나 전남대 정책대학원에서 발표한 지방의회 만족도 조사 결과 전남 22개 시·군중 최하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4년간 목포시의회는 복마전이 따..

목포 이야기 2022.04.19

30년 묵은 낡은 목포 정치판을 바꿔주십시요

오늘 정의당 목포시위원회 6.1지방선거 승리 다짐 기자회견에서 목포시장 후보로서 한 인사말 원고입니다. 오늘은 4·19혁명 62주년입니다. 먼저 이 땅에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싸우다 희생되신 모든 분들을 생각하며 잠시 묵념을 하겠습니다. 오늘 이 자리는 6월 1일 진행되는 동시지방선거에서 정의당의 승리를 다짐하는 기자회견입니다. 정의당 목포시위원회는 보시는 바와같이 시장후보를 포함해 다섯명의 목포시의원 및 비례의원 후보를 선출했습니다. 정의당은 저를 포함해 총 여섯명이 필생즉사의 각오로 이번 지방선거에 임할 것입니다. 정의당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시민여러분들게 가장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바로 목포발전의 최대걸림돌인 기득권 타파입니다. 그동안 목포지역사회는 정치, 경제, 사회 전 영역에서 기득권세력..

목포 이야기 2022.04.19

D-day 48일(삼학도 호텔 반대)

D-day 48일 벚꽃이 진 자리에 철쭉이 막 봉오리를 피우려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또 시간은 지나갑니다. 오늘 삼학도지키기 국민운동본부의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기자회견문을 첨부합니다. 이해가 안 되는 것은 임기 3개월도 남지 않은 시장이 시민들의 반대에도 사업을 강행하는 것입니다. 출마한 시장 후보중 저를 포함해 최소 4명이 반대하고 있는데도 말입니다. 시장이 바뀌면 백지화될 사업을 강행하는 것이 수상하기 짝이 없습니다.

D-day 59(동광농장)

D-day 59일 코로나 엔데믹이라는 단어가 회자되고 있습니다. 매일 2~30만명씩 확진자가 나와도 벚꽃 구경 인파는 몰려들고 있습니다. 덕분에 많은 시민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한가지 고백하건데 그동안 저는 시의원 두 번 했다고 인지도가 조금은 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우물안 개구리였습니다. 더 뛰어야 하는데 거리두기가 풀리고 있어 다행입니다. 더 다행인 것은 아직 코로나에 노출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쭉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새벽부터 교회와 성당을 찾아 교인들께 인사드리고 오후에는 어제처럼 동원농장에서 벚꽃 구경나오신 시민들게 인사드렸습니다. 일요일 마지막 일정은 마지막 기차로 내려오시는 분들을 뵙는 것이었습니다.

여인두 목포시장 출마선언

오늘 목포시장 출마 기자회견 진행했습니다. '같이사는 목포''가치있는 목포''젊은 시장''젊은 목포'을 만들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해 뛰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아래는 오늘 출마선언문입니다. 구겨진 목포의 자존심, 인두로 쫙~ 펴겠습니다. ‘발품 정치인 여인두!’가 확~ 바꾸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목포 시민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정의당 여인두 인사 올립니다. 저는 오늘 결연한 각오와 의지로 목포시장 출마를 선언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먼저, 추운 날씨에 야외 기자회견을 갖는 이유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저희가 서 있는 이곳은 불종대라 불리는 곳입니다. 일제강점기 당시 유달산의 안쪽 조선인 마을의 화재감시전망대 역할을 했던 곳으로..

목포 이야기 2022.02.14

심상정

저는 솔직히 실망입니다. 목소리가 힘이 없고 자신감이 떨어진 것은 이해합니다. 그러나 무엇을 어떻게 바꾸겠다는 내용이 빠졌습니다. 마지막 소임을 완수하겠다고 했는데 그 마지막 소임이 무엇인지 알 수 없습니다. 그 마지막 소임이 대선을 완주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그것은 공당의 후보로서 당연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도중에 칩거한 이유가 무엇인지를 명확히 하고, 대안으로서의 소임을 이야기 했어야 합니다. 심후보는 칩거의 이유가 지지율 때문이 아니고, 멀어지고 있는 대중(?)들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같은 말이라고 느낌니다만, 어찌됐든 이번 대선은 어렵겠다는 생각에서 칩거에 들어간 것으로 해석됩니다. 실지로 심후보는 최악의 선택을 통해 이번 대선판에서 완전한 고립을 자초했습니다. 단순히 대선판에서의 자신의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