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ay 50일(6.15 목포지부, 이보라미 영암군수)

D-day 50일
2000년 6·15공동선언 이후 공동선언 정신을 바탕으로 통일운동을 진행하기 위한 조직인 목포지역 통일연대가 결성되고 이후 남과 북, 해외의 통일운동 조직들이 6·15공동위원회로 뭉치면서 목포지역 통일연대도 자연스럽게 6·15공동위원회 목포지부로 전환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2000년 이후 지역 통일운동의 중심에 서 계셨던 최태옥 원장님께서 오늘 상임고문으로 물러나셨다. 
2000년 통일연대 결성부터 2010년 시의원이 되기 전까지 집행위원장으로 박사님을 모셨는데 늘 시원찮은 집행위원장 때문에 맘고생 몸고생 하셨던 원장님을 생각하면 마음 한구석에 죄송함이 서린다. 
최태옥 원장님! 그간 고마웠습니다.

오늘은 영암군수 이보라미후보의 사무실 개소식이 있었다. 강기갑 전의원님,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님 포함 중앙당에서 대거 내려왔다. 무엇보다도 지역의 주요 인사분들이 참석하신 것을 보며 이보라미위원장의 영암군 입성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보라미 위원장님! 조금만 더 힘내시고 파이팅입니다.
그나저나 짝꿍이시면서 수행을 하시는 분, 이달 30일 제 개소식 때 초대해도 되지요? 가수 인순이가 와서 부르는 줄 알았습니다.

내일부터 정의당 전남도당 공직선출 선거가 있어 오늘 오전에는 당원들께 전화를 돌렸다. 당원들의 반응은 화끈하다. 서로 격려하고, 힘을 주고, 후보인 나보다 더 열정적으로 이야기를 하신다. 이 당원들의 열정을 다 필드로 안내하지 못하는 후보와 당의 한계가 아쉬울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