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두의 시시콜콜

D-day 53일(벚꽃, 영암군의원 김기천)

여인두 2022. 4. 9. 23:23

 

 

 

 

 

D-day 53일
목포는 지금 벚꽃 천국입니다.
목포 여행하기 딱 좋은 날씨, 지금 바로 목포로 출발해 만발한 벚꽃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새벽시장 인사로 하루를 시작합니다.오전 목포대로에서 세월호 리본 달기를 한 후 영암 김기천후보(학산,미암,서호,군서) 개소식에 다녀왔습니다. 김기천의원님의 기세가 느껴집니다. 당선 예감이 팍팍듭니다.

오후에는 유달산에서 맘껏 자태를 뽐내는 벚꽃들과 함께했습니다. 그리고 로데오광장 프리마켓 행사에도 다녀왔습니다.
‘차없는거리’ 한때 목포의 중심이었는데 변방으로 밀려난 지 오래됐습니다. 너무나 많은 상가들 앞에 임대표시가 붙어있는 것을 보면서 이곳이 한때 젊음의 상징과도 같은 거리였다는 사실이 믿겨지지 않습니다. 힘겹게 이곳을 지키시고 계시는 사장님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겠습니다.

마지막 일정은 목포역입니다. 밤 늦은 시간 종착역에 도착하는 사람들의 표정에는 아무 감정이 없습니다. 피곤한 얼굴에 집으로 빨리 가고자 하는 마음뿐입니다. 그분들의 발길을 잠시 멈추게하는 것이 미안 할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