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ay 27일
어린이날이 100살입니다. 요즘 표현으로 하면 5번째 20살이라네요^^
방정환선생님이 첫 번째 어린이날 기념행사에서 참석한 어른들을 향해 “어린이를 내려다보자 마시고, 쳐다보아 주십시오. 어린이에게 경어를 쓰되, 보드랍게 대해주십시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이들은 마을이 키운다는 말이 있듯 어린이는 사회의 사랑과 관심으로 키워야 합니다.
싱그러운 5월 5일 뿐만아니라 동네 놀이터에서, 학교 운동장에서, 1년 365일 해맑게 웃으면서 뛰노는 어린이들을 보고 싶습니다.
여기서 감깐 다른 나라들은 어린이날을 언제 지낼까요?
1925년 제네바에서 ‘아동복지를 위한 세계회의’에서 6월 1일은 국제 어린이날로 제정하였습니다. 그런데 구소련 비롯해 공산주의 국가에서 주로 이날을 어린이날로 지정한다고 합니다.
1954년 유엔과 유네스코에서 11월 20일을 세계 어린이날로 선포해 주로 서유럽 국가들이 이 날을 어린이날로 기념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날마져도 어른들의 이념에 따라 다르다는 사실이 부끄러워집니다.
아셔야 할 것이 또 있습니다.
일본의 어린이날도 5월 5일입니다. 그래서 혹자는 우리의 어린이날이 일본의 어린이날을 따라한 것이 아니냐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만 우리나라의 어린이날은 1922년에 소파 방정환선생님께서 처음으로 주장해 제정되었고, 일본은 1948년 처음 제정되었습니다. 일본이 우리를 따라한 것이겠지요.
오늘은 어린이날 행사장과 평화광장에서 열린 어린이날 기념(?) 폭죽 행사에서 어린이들과 관광객들에게 인사를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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