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을산에 꽃무릇이 한껏 자태를 뽐냅니다.
그 옆 길을 친구 따라쟁이가 맨발로 도전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양을산에는 맨발 등산길이 있어 무사히(?) 마쳤습니다.
맨발 등산 힘들 줄 알았는데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지금 피는 꽃은 상사화가 아니고 꽃무릇입니다.
상사화는 7~8월에 피는 연분홍색 꽃이고 꽃무릇은 9월에 피는 정열의 붉은색 꽃이랍니다. 그러니 양을산과 영광 불갑사에 흐드러지게 피는 꽃은 꽃무릇입니다.
양을산에 꽃무릇이 한껏 자태를 뽐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