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 모시고 떠난 벳부 온천여행을 우여곡절 끝에 다녀왔다.
처음에는 형님, 동생들 포함해 가려고 했다가 동생들 사정이 여의치 않아 형님만 가는 것으로 하고 티켓팅 완료, 그러나 형님도 못 가신다고 해 배보다 배꼽이 더 크게 환불을 하고 갈까말까 망설였다. 그러나 어머님 연세가 연세인지라 이번에 못 가면 이제 다시는 기회가 없을 수도 있을 것 같아 그냥 출발하기로 했다.
출발인원은 어머니, 아내, 나 단촐한 3인으로 여행의 테마는 어머니 건강을 생각해서 이곳저곳 구경하지 않고 편하게 쉬면서 온천을 즐기자로 정했다.
무안국제공항에서 6시에 출발하는 비행기인데 우리가 너무 늦게 도착했다.
광주에서 어머니 모시고 내려오는데 광주를 갓 벗어났는데 어머니께서 틀니를 집에 두고 오셔서 다시 광주로 유턴했다 오는 바람에 비행기가 우리를 기다릴뻔했다.
이번 여행 동반자들
도착 후 첫 여행지인 가외치후지엔 가는 중 동네 야채 상점 구경중.
아침 9시도 안 됐는데 사람들 줄이 길게 늘어져있어서 가봤는데 별것 없었음. 로칼푸드점이라고나 할까?
실망해서인지 사진도 안 찍음.
가와치후지엔 개장 첫날이라는데 등나무 꽃은 별로 없음
어딜 가나 꽃구경은 타이밍인데 개장 첫날이라고 해서 꽃이 만발한 줄 알았는데ㅠㅠ
꽃이 만발한 사진을 보면 와죤히 다름.
숙소에서 바라본 벳부 시내 전경
숙소에다 짐을 풀고 온천장으로 이동
참고로 이곳은 아님... 사진을 못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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