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가는 길...
하늘을 뒤덮은 검은 장막 사이로
장대 같은 비가 한없이 내리고 있다.
71년의 어두웠던 분단의 역사가 이 비로 씻겨나갔으면 얼마나 좋을까...
빗길을 달리며 바래본다.
바람만으로 이루어지는 일은 없지만
바람이 없이 이루어지는 일도 없듯
작은 외침이 큰 울림이 되도록 준비하고 실행해야 한다.
잠시후면 전쟁반대 평화협정 체결 호남지역 자주평화대회가 진행된다.
우리의 외침이 역사가 되는 날...
남과 북이 하나되는 대동세상이 열리는 날이다.
지구 반대편 천조국에서 대통령 선거가 진행중이다.
바이든이 나가고 헤리스가 링에 올라올 분위기다.
트럼프를 이길 수 있을까?
트럼프가 이기면 북미정상회담을 추진할까?
전략적 인내나 노벨평화상이라는 허울이 아닌 세계평화와 남북통일의 마중물로써 평화협정 체결이 진지하게 논의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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