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당산나무
사람들의 기원터가 되고, 쉼터가 되고 싶었으나
지금은 아무도 찾지 않은 외로운 당산나무
강으로 둘러쳐졌으면 어부라도 찾으련만
사방이 아스파트라 아무도 머물지 않고
비정한 굉음만 남기고 떠나간다.
이 도로를 보고 처음에는 불도저로 밀어버리지 않고 나무를 살려서 다행이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지금은 이왕 나무를 살리려고 마음먹었으면 길을 돌아가게 만들 것이지 왜 나무를 아무도 찾을 수 없는 섬으로 만들었을까 하는 아쉬움이 든다.
외로운 당산나무
사람들의 기원터가 되고, 쉼터가 되고 싶었으나
지금은 아무도 찾지 않은 외로운 당산나무
강으로 둘러쳐졌으면 어부라도 찾으련만
사방이 아스파트라 아무도 머물지 않고
비정한 굉음만 남기고 떠나간다.
이 도로를 보고 처음에는 불도저로 밀어버리지 않고 나무를 살려서 다행이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지금은 이왕 나무를 살리려고 마음먹었으면 길을 돌아가게 만들 것이지 왜 나무를 아무도 찾을 수 없는 섬으로 만들었을까 하는 아쉬움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