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 오후 오거리문화센터에서 진행된 목포시 문화정책토론회 '목포문화재단 활성화 어떻게 할 것인가?'의 사진입니다. 4시에 시작해서 7시에 끝날만큼 진지한 토론의 장이었습니다.
저도 토론자로 참여해 문화재단의 자생력과 전문성을 키우기 위한 방안등을 논의했습니다.
제 발언의 요지입니다.
첫째, 목포시는 창작 예술에 대한 획일적인 지원을 지양하고 문화·예술계 지원에 대해 ‘지원은 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명확히 해야 합니다.
둘째, 문화·예술계도 재단의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 기금조성등 다방면으로 노력해야 합니다. 지금처럼 재단이 알방적으로 목포시 지원에 의존한다면 재단 자생력은 말뿐인 구호로 전락할 것이다.
셋째, 현재 위탁사업으로 진행하는 시립도서관은 원래대로 목포시가 운영하고 필요하다면 문화·예술에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시설과 문화예술단체의 운영을 할 수 있는 권한을 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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