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 30

박태영열사 37주기 추모식

박태영열사 37주기 추모식에 다녀왔다. "이 땅의 민족지성에겐 행동이 요구된다"는 열사의 뜻이 더욱 필요한 시기이다. 37년전 군부독재 타도와 민주주의를 외쳤던 열사의 염원이 아직 해결되지 못하고 있어 송구한 마음뿐이다.이런 송구한 마음이 어디 박태영열사에게만 향하겠는가 여기 잠들어계신 모든 열사분들께도 마찬가지다.그리고 두 분 의장님도 뵈었다. 강직함과 유연함을 가지신 두 의장님은 이 사태를 어떻게 바라보실까? 두 분의 말씀이 듣고싶다.먼 산 잔설이 이제 겨우 겨울 초입에 들어섰음을 말해준다. 역사는 질긴 놈들이 이긴다. 이 겨울 이겨내려면 질기디 질긴 투쟁을 준비하자.

카테고리 없음 2024.12.08

내란수괴 윤석열 탄해소추안 부결에 따른 긴급성명

내란수괴 윤석열 탄해소추안 부결에 따른 긴급성명오호통재라!오늘 우리는 역사가 퇴행하는 장면을 똑똑하게 목도했다. 내란수괴 윤석열에 대한 탄핵소추안 부결. 이 어이없는 상황에 헛웃음이 나올 지경이다.오늘 국회의 결정은 5천만 국민이 목숨 바쳐 지켜왔던 민주주의를 말살하는 행위이다.국민의힘에 묻는다.당신들의 선택이 정녕 부끄럽지 아니한가?헌법을 유린하고 민생을 내팽개친 내란범 윤석열을 지켜 당신들에게 남는 게 무엇인가?'더 이상 대통령직을 수행하기 어렵다' '대통령의 조기퇴진은 불가피하다'라고 한 말은 장난이었는가?오늘 반민주적이고 반역사적인 결정으로 당신들 스스로 윤석열 내란의 부역자임을 자백한 셈이다.그러나 우리의 투쟁은 계속될 것이다.내란수괴와 그 부역자들은 헌법에 따라 법의 심판을 받게 할 것이다. ..

카테고리 없음 2024.12.08

윤석열 탄핵, 내란죄 체포 2차 시민문화제

윤석열 탄핵, 내란죄 체포를 위한 2차 목포시민문화제가 진행됐다.전날보다는 조금 줄어든 숫자였지만 여전히 시민들의 관심은 높았다. 이날 가장 핫한 발언은 70대 어르신의 자유발언 "내 이럴 줄 알았다."였다. 음률을 맞추듯 "내 이럴 줄 알았다"를 말씀하시는데 은근히 중독성이 있는 맨트였다. 초등학생부터 70대까지 세대별 자유발언에서도 내란죄 수괴 윤석열의 체포에 대한 요구는 하늘을 찔렀다.토요일 7시로 국회의 윤석열 탄핵 투표 시간이 나오면서 목포시민비상시국회의의 투쟁 지침도 수정됐다. 토요일 평화광장 집중 촛불집회를 예정했었는데 국회상황이 녹록지 않아 국회 앞에서 진행되는 전국민총궐기투쟁에 집중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을 압박하기 위해 한 명이라도 더 모여야 한다는 절박함의 결정이었다. 다만, 상경을 못..

세상 이야기 2024.12.06

기나긴 하루

기나긴 하루였다.간밤에 전해진 비상계엄 소식에 밤을 꼬박 세고 아침부터 시민단체들과 대책회의와 기자회견 그리고 촛불까지 하루가 24시간이어서 다행이었지 그 이상도 부족할뻔했다.실패한 쿠데타의 이유야 차차로 밝혀지겠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 주도세력은 여전히 건재하다. 반란세력에 대한 단죄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그들의 반격에 당할 수 있다.이미 여당은 반란세력의 탄핵을 당론으로 반대했다.오늘 하루도 길어질 예정이다.

윤석열을 탄핵하고, 내란죄로 체포하라

'윤석열을 탄핵하고, 내란죄로 체포하라'한밤 윤석열의 비상계엄 시도는 수포로 돌아갔다.어제 저녁 10시 25분 윤석열에 의해 기습적으로 선포된 비상계엄으로 목포시민을 비롯한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번 비상계엄은 윤석열의 무능하고 부패한 국정농단 행위를 덮기 위한 친위쿠데타로 비상계엄의 요건인 헌법 제77조 제1항 “전시ㆍ사변 ”또는 “국가비상사태”등에 해당되지 않아 명백한 반헌법적 불법행위다.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결의안 채택으로 비상계엄은 무력화 됐다.국회에서 비상계엄 해제 결의안을 채택함으로써 이번 비상계엄의 효력이 즉시 무력화되었지만 이 시간 이후 어떤 상황이 다시 발생할지 알 수 없다. 따라서 국민 모두가 비상한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한다.윤석열의 비상계엄 선포는 헌정 질서..

세상 이야기 2024.12.05

이사

근 15년간 희로애락을 함께 했던 집을 떠나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했다.나에게 이사라는 것은 단순히 삶의 공간을 옮기는 문제만이 아니었기에 기회(또는 아내의 강권)이 있었음에도 망설이고 망설였었는데 막상 이사를 하고 나니 그동안 망설였던 것이 무색할 정도로 사소한 것이었다는 생각이 든다.그런데도 정이 많이 들어 섭섭하기는 매한가지다. 언제나 함께했던 그래서 더 그리울 이 동네의 사계를 사진으로 남긴다.

카테고리 없음 2024.12.02

영산강 하굿둑 자연친화 경관개선사업 촉구 건의안 환영한다.

영산강 하굿둑 자연친화 경관개선사업 촉구 건의안 환영한다. 오늘 목포시의회는 목포와 영암을 잇는 영산강 하굿둑의 자연친화적인 경관개선 사업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했다. 영산강 하굿독은 전남 서남권의 주요 관문으로 지난 1981년 길이 4.4km, 너비 10m로 완공된 이후 2001년 하굿둑 벽화 사업을 끝으로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심각한 시설 노후화로 이곳을 지나는 전남 서남권 주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그러하기에 2016년 한국농어촌공사의 “영산강 하구둑 경관개선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과 목포시의 “목포시 경관계획 재정비 수립 용역”에서 영산강 하굿둑의 경관개선이 시설의 노후화 개선을 뛰어넘어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자연친화적인 지속가능한 삶을 영위할..

정의당 이야기 2024.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