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자원순환과에서 최근 소각장은 BTO 방식으로 추진하기 때문에 손실이 나더라도 목포시가 보전해주지 않은다고 발표했다. 대부분의 환경시설들이 BTO-a 방식으로 추진돼 손실이 발생 할 경우 자치단체가 보존해주는 방식으로 추진하는데 그렇지 않다고 하니 그나마 다행이다. 그러나 문제는 BTO냐 BTO-a냐가 아니다. 하루 220톤 용량으로 설계된 소각로를 어떻게 유지 할 것이냐에 있다. 소각로를 설계할 때 소각 용량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간단하지 않다. 왜냐하면 소각로는 용량에 맞게 쓰레기가 있어야 효율적으로 가동할 수 있다. 쓰레기가 부족하면 기름이나 석탄을 쏟아부으며 소각로를 가동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소각로 내의 온도가 떨어져 불완전연소로 이어져 다이옥신등 환경오염물질이 발생한다. 그렇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