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두의 시시콜콜

퇴근길

여인두 2023. 8. 2.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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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에어컨을 붙들고 하루를 살았다.
하루중 가장 두려울때가 사무실을 나설때다.
오늘의 마지막 고비인 퇴근길 역시 험난할 예정이다.
폭염의 꼬리는 길게 늘어져 있고 뚜벅이의 갈 길은 멀기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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